고려 말 밀직부사(종2품) 남을번의 장남으로 태어난 의령부원군 남재

그는 조선 태조 이성계를 도와 개국1등공신에 책봉되고

태종 때 영의정을 지냈으며 3명의 손자가 있었다.


그중 첫째손자인 충간공 남지는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내고

문종 때 좌의정을 역임하면서 단종을 보필해달라는 고명3대신(영의정

황보인, 좌의정 남지, 우의정 김종서)에 임명되었다.


남지는 첫째딸을 세종의 넷째아들인 임영대군에게 시집 보냈으며

둘째딸을 세종의 셋째아들인 안평대군의 장남(의춘군 이우직)에게 시

집 보내었다.


그리고 남지의 동생이자 영의정 남재의 막내손자인 의산군 남휘

그는 태종의 막내딸(넷째딸)이자 세종의 여동생인 정선공주와 혼인하

였다.


부마도위 남휘와 정선공주의 장남인 남빈은 3명의 아들을 두게되는데

그중 장남이 세조 때 최연소 병조판서(27세)를 지낸 남이이다.


또한 남휘와 정선공주의 딸은 좌의정 신개의 아들인 신자승과 혼인하

는데 신자승과 부인남씨의 증손녀가 신사임당이며 그의 아들이

율곡 이이 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