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 작년초에 공홈에 썻던글 작년말에 다 패치해주더라 그래서 이번에도앱에서 작성

ㅇㅇ(211.229) 2023.02.10 23:14:07
조회 36 추천 0 댓글 0
														

7c9c8304b28a6a83239b80e1419c701c7c903461464e20383958a0bfb8cb409620711b94b4b0fcb9883125ea48910051929fc3ee

나 작년초에 공홈에 썻던글인데 작년말에 다 패치해주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본섭 리부트 패치방향같은거 의견내볼라고함



1.서론
 최근 MMORPG게임은 과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only수동 조작, pay to win 중심의 게임이 각광 받았다면 최근에는 조금 다른 양상의 게임들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다.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평균적인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직장인들을 배려한 게임 시스템들이 유저들에게 부담 없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메이플스토리’는 어떤 게임일까? ‘메이플스토리’ 역시 유저들의 평균 연령이 전체적으로 높아졌다. 예전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즐겨 하는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대학생, 직장인들로 대부분 구성이 되어있다. 그렇다면 ‘메이플스토리’의 시스템도 그에 맞게 변화를 했을까? 아쉽게도 ‘메이플스토리’는 아직도 변화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다. 본 글은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내적인 부분들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려고 작성되었다.
 
2.문제점
 
⓵지나치게 부담스러운 레벨 중심 설계
 게임을 설계할 때 중요시 해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게임 유저들의 평균 연령이다. 평균 연령에 따라 BM(Business Model)도 변하게 되고 추구하고자 하는 컨텐츠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MMORPG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최근의 직장인들이 현실에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요하게 생각하듯 게임에서도 워라밸이 필요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퇴근 후에 부담스럽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러면 지금의 ‘메이플스토리’는 어떨까? 현재(22년 1월)을 기점으로 진행되고 있는 메인 이벤트를 살펴보면 버닝월드와 코인샵이 있으며, 매일 일정 이상의 플레이로 출석함으로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들은 워라밸을 중시하여 유저들의 시간과 편의를 고려해서 실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루 1시간 이내로 이벤트의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벤트를 벗어났을 때 ‘메이플스토리’의 어두운 부분들이 드러난다.
 
 MMORPG에서는 레벨이라는 개념이 빠질 수 없으며 레벨을 올림으로써 유저들은 더욱 고난이도의 컨텐츠에 도전할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얻는다. 즉, MMORPG에서 레벨링이란 영화관에 입장하기 위한 티켓과 같은 것이다. 티켓이 있으면 즐길 수 있지만 없으면 입장조차 허가되지 않는 것이 MMORPG에서의 레벨이며 그 정도로 중요하다. 그래서 최근의 MMORPG들은 레벨링을 완화시켜서 유저들이 컨텐츠를 즐김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추세이다. 정리하자면 레벨링은 중요하지만 난이도를 대폭 낮춰서 유저들이 컨텐츠를 즐기는 데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메이플스토리’는 레벨링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메이플스토리’또한 레벨링을 통해 상위 보스에 도전할 수 있는 입장권을 얻게 되는데 현재 기준 최상위 보스를 가기 위해서는 270레벨을 요구하며 이는 직장인에게는 터무니없는 시간의 투자를 필요로 한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최상위 컨텐츠를 즐기라는 법은 없지만 입장에 필요한 최소한의 티켓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MMORPG와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이런 요소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진입장벽이고 신규 유저들의 유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⓶지나치게 많은 BM
 
 게임사는 수익을 위해 적절한 BM을 선택해야 하고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메이플스토리’의 BM은 어떤지 살펴보자. 우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코디 아이템이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또는 멋있고 개성적이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적이고 유저들 또한 납득을 하고 지나치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헤어쿠폰, 성형쿠폰 등 랜덤성이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
 
 그 다음으로 스펙업에 필요한 BM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잠재능력에 필요한 큐브, 에디셔널큐브가 있다. 상위 보스를 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많은 재화의 투자를 필요로 한다. 유저들은 많은 불만과 지적을 하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으며 납득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BM은 자석펫이다. 레벨링에 거의 필수적이며 펫장비를 통해서도 스펙업이 가능하다. (펫장비는 최근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주문서로 업그레이드 가능) 직접 자석펫을 뽑기 위해서는 상당한 재화가 필요하며 평균 시세가 몇십만 원 이라는 점에서부터 유저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물론 유저들의 납득 또한 얻지 못하는 BM이다.
 
 
3.해결책
 
⓵지나치게 부담스러운 레벨 중심 설계 해결책
 
 레벨링을 완화해서 상위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최소한 입장권만이라도 제공하여야 한다. 일단 보스를 클리어는 하지 못하더라도 문을 두들겨 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유저들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올 것이다. 이를 해결 하기위한 방법의 하나로 레벨 200까지는 상시 버닝으로 제공하고 그 이후에도 성장의 비약 등을 수시로 지원해 줌으로써 레벨링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필자는 여기에 발생하는 문제점은 딱히 없을 정도로 긍정적인 요소뿐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부가적인 긍정적 효과로 유니온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부담감이 감소할 것이고 이는 신규 유저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필자는 유저들의 시선에서 보기 때문에 게임사의 입장에선 다른 견해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임)
 
⓶지나치게 많은 BM 해결책
 
 위의 레벨링 완화와 함께 패치해야 할 부분으로 스펙업의 완화도 필요하다. 레벨이 되어 입장권은 얻었는데 스펙이 부족해서 즐기지 못한다면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미 만들어진 BM을 갈아 엎는 건 기존 유저들의 반발도 심할 것이다. 하지만 반발을 생각하면 변화란 없다. 약간의 반발을 생각하더라도 지금의 메이플스토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스타포스 강화 시스템 중 장비 파괴 요소를 삭제한다. 이것 역시 서론에서 언급한 최근 MMORPG게임과 맞지 않는 요소로 볼 수 있다. 스타포스 전 구간 성공확률을 낮추더라도 장비가 파괴되는 것을 없애서 스펙업의 완화를 간접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강화 성공확률을 조정함으로써 메소 회수율을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고 유저들은 부정적인 경험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는 그런 스릴(부정적인 경험)을 즐긴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일부일 뿐 대부분은 동의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감정만 느낀다. 이 패치는 기존 유저들의 반발도 적을 것이므로 우선적으로 적용해도 괜찮을 사항으로 보인다. 최상위 아이템은 어차피 장교불(장착시 교환불가)이기에 경매장에 주는 영향도 적을 것이다. 다만 현시점보다는 장비의 소비가 적을 것이므로 아이템값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후발주자들의 스펙업의 완화로 이어지므로 유저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23성 이상의 강화의 경우 밸런스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현행유지가 나을 것으로 보인다)
 
 큐브의 등급업 확률을 처음 큐브가 출시되던 시절의 확률로 백업한다. 그 당시에는 유효옵 3줄 옵션은 별개로 잠재능력의 등급업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에디셔널도 마찬가지. 유효옵 3줄 옵션 완화는 별개로 하더라도 등급업은 완화가 필요하다. 등급업 난이도 완화를 하고 유저들이 체감을 한다면 큐브를 소비하는 유저도 늘어날 것이므로 패치 직후의 매출은 떨어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 것이다. 그리고 스펙업을 완화함으로써 유저들이 느끼는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규 유저 수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3.마치며
 
 필자도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는 유저 중 한 명이다.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함께 해온 추억이 담긴 게임이다. 아름다웠던 추억이 지금의 일시적인 부정적 감정 때문에 빛이 바래길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이 끊임없이 공부를 하며, 성장하듯 게임 역시 끊임없이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22년에는 유저들의 환성을 들을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AD 8번째 엘다인 등장. 영원의 메아리 리뉴아 업데이트 운영자 24/06/27 - -
AD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8/1 출시, 마지막 사전예약! 운영자 24/07/01 - -
3480847 최종뎀 삭제는 몰겠음. 근데 확실한건 보스쌀먹은 끝이란거임 ㅇㅇ(125.243) 23.02.12 33 0
3480846 환불사태만 봐도 5중강화 시스템 개선은 불가능하다 ㅇㅇ(14.43) 23.02.12 21 0
3480845 여기병신애미뒤진퐁퐁이들 존나꼬시네 시발 ㅋㅋ ㅇㅇ(211.234) 23.02.12 17 0
3480844 비숍사냥 마릿수 줄줄 새냐? [2] ㅇㅇ(220.94) 23.02.12 38 0
3480843 리선족들은 자기들 없으면 메이플이 큰 일 나는줄 앎 ㅋㅋㅋ [2] ㅇㅇ(223.33) 23.02.12 38 2
3480842 리부트 단점 나열한다 ㅋㅋ [6] ㅇㅇ(122.36) 23.02.12 101 4
3480841 다음주 : 지금까지 리부트월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125.243) 23.02.12 24 0
3480840 리부트 패스밀려는데 몇개까지 밀면대냐 ㅇㅇ(118.235) 23.02.12 18 0
3480838 22앱 팔고 스펙다운하려는데 [1] ㅇㅇ(125.181) 23.02.12 52 0
3480836 던북공정,로악귀..이젠 동족상잔까지 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2 42 2
3480835 와 씨발 무슨 개미친게임을 만든거임?? ㅇㅇ(27.113) 23.02.12 113 3
3480834 글자햄진짜죽엇네.. ㅇㅇ(39.121) 23.02.12 50 0
3480832 재획 공부법 ㅅㅌㅊ다 해봐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2 41 0
3480831 리부트 새계정아니면못하겟네 ㅇㅇ(223.33) 23.02.12 47 0
3480830 리부트 개선안 : 잠재능력 삭제 [1] ㅇㅇ(125.243) 23.02.12 19 0
3480829 아니 리부트너프를 대체왜 부정하는거지 ㅇ? [6] 윌비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2 71 0
3480827 강해졌군,,,메이플월드의 사람들은 하지만 검은마법사를,,, [4] 출간도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2 65 0
3480825 실시간 먼치 이새끼 뭐냐 ㅋㅋㅋㅋ.jpg [20] ㅇㅇ(118.235) 23.02.12 13581 129
3480824 리부트 얘기는 리붓갤에서 ㅇㅇ(121.169) 23.02.12 18 0
3480823 여려분이 렙업 빨리하면 저희가 컨텐츠를 더 만들면 되죠 ㅇㅇ(106.101) 23.02.12 29 0
3480822 리부트 얘기는 리붓갤에서 ㅇㅇ(121.169) 23.02.12 17 0
3480821 나 공익 나왔는데 친구랑 군대얘기 할게없는데 정상? [2] ㅇㅇ(223.38) 23.02.12 34 0
3480820 리부트는 사실 강원기가 바라는 메이플임 ㅇㅇ(221.145) 23.02.12 22 0
3480819 메이플 안하는 사람으로서 궁금한점 [4] ㅇㅇ(117.111) 23.02.12 43 0
3480818 메이플 뉴스기사.jpg ㅇㅇ(118.235) 23.02.12 55 0
3480817 리붓 얘기는 리붓갤로 ㅇㅇ(121.169) 23.02.12 16 0
3480816 아이템을 직접 만들면 병신취급하는 rpg가 있다!? ㅇㅇ(223.62) 23.02.12 21 0
3480815 리선족들은 지들이 메이플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줄 앎 ㅋㅋㅋ [2] ㅇㅇ(223.33) 23.02.12 43 0
3480814 리부트 얘기는 리붓갤에서 ㅇㅇ(121.169) 23.02.12 15 0
3480813 유일한 리부트 단점 ㅇㅇ(118.235) 23.02.12 26 0
3480812 본섭 6년하고 대가리봉합됨 [2] ㅇㅇ(122.36) 23.02.12 47 0
3480811 퐁섭 젤웃긴거ㅡ>> "직작하면 손해에요" [2] ㅇㅇ(39.7) 23.02.12 129 4
3480810 도저히 이길수없다. 기생충을 이기려면 외부에서 약이 들어와야함 ㅇㅇ(125.243) 23.02.12 25 0
3480809 리부트 얘기는 리붓갤에서 ㅇㅇ(121.169) 23.02.12 15 0
3480807 요번에 복귀한 뉴비 리부트족인데 수로 48000점이면 쌘거임? [1] ㅇㅇ(218.234) 23.02.12 45 0
3480805 해결책없이 리부트너프무새는 겜안분같음 [6] ㅇㅇ(106.102) 23.02.12 71 3
3480804 그리드 개편안 ㅇㅇ(39.116) 23.02.12 25 0
3480803 일단 지금 중위 보스를 찍어 내야함 [2] 브리온위트에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2 69 0
3480802 다시보니 웃긴 뉴스기사 ㅋㅋ ㅇㅇ(118.235) 23.02.12 49 1
3480801 ___ 출간도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2 18 0
3480800 리부트만 너프하면 메이플 인식만 병신되는거지 [1] ㅇㅇ(182.31) 23.02.12 39 0
3480799 진지하게 리부트개선안 알려줌.. ㅇㅇ(121.128) 23.02.12 29 2
3480798 아니 씨발 리부트는 캐릭슬롯도 2000만메소임? [1] ㅇㅇ(223.39) 23.02.12 73 2
3480797 오늘부로 '리선족'의 새로운 명칭을 공고합니다. [1] ㅇㅇ(112.152) 23.02.12 68 2
3480796 근데 메이플 현실적으로 난이도 낮추면 좋아짐? [1] ㅇㅇ(124.111) 23.02.12 32 0
3480795 0원한도 걸고 일퀘만하고 끄는중 = 조만간 접을듯 [1] ㅇㅇ(125.243) 23.02.12 32 0
3480793 퐁퐁이들은 본섭이 잘못된건 모르고 리부트를 까고있는게 ㅋㅋ [7] ㅇㅇ(39.119) 23.02.12 76 0
3480792 크오솔 풀강하면 체감될정도임???? [1] ㅇㅇ(118.235) 23.02.12 95 0
3480791 퐁퐁이들은 그냥 현실을 못받아들이는거지 ㅋㅋㅋ ㅇㅇ(211.168) 23.02.12 22 0
3480790 아이템좀 싸게 올려봐라 ㅅㅂ 겜 망했다매 ㅇㅇ(223.62) 23.02.12 2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