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봉사활동갔다가 만난 초딩여자애랑 대화하고

잠자리잡길래 잡는거 도와주고 계속옆에서 맞장구쳐줬거든?

근데 걔가 나맘에들었는지 카톡알려달라해서 알려주고

한 2년넘게 계속 알게되었는데

그날이후로 계속 선톡보내길래처음엔 귀여운녀석 하면서 맞장구쳐주고공감해주고 그랬는데

내가 얘 얘기도 잘들어주고하니까 어느순간에 날좋아한다고 고백하더라...

이런경험은 처음이어가지고 어케대응해야할지 감도안잡힘

그리고 짤같은 영상 사진 계속보내면서 자기나름대로 유혹을하는데

완전히 날 남자로보고있단거아님?

난13살에 안그랬던것같은데..

하필이면 여친이랑 헤어진공백시기에 나도 많이우울하고 정신적으로 심각했어서 병신같이 얘고민들어주고있을때 내고민 털어놓았더니

외롭겠다 이러면서 자기가 대신 애인해준다 이러고 다독여주는데 진짜 감동했음..


내입장에선 2년동안 고생하면서 유일한 고민상담 들어준애고 나좋다고 계속 여성적인거어필하면서 유혹하는데..

솔직히 혹할때도 적지않음..

너네같으면어케대처함? 5년기다려도 18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