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임

- 월 200~300밖에 못범

- 얼마전에 힘들다고 퇴직함

- 집에서 쉬면서 주부할거라고 했는데 돈필요하다고 기간제 시급 교사 나감 ( 퇴직안하고 그냥 다녔으면 30년 근속이라 돈 많이 받는데..ㅋ )

2. 오후 6시에 퇴근하는데 모임 + 회식 + 놀러 다니기 해서 50%확률로 오후 10시에 집에 들어옴

- 난 어렸을때부터 이모 손에 길러졌고 초딩때는 유학갔다왔고 중딩때부터는 엄마 아빠가 자고있을때 들어왔거나 인사 한두마디하고 마주칠 시간이없었음 거의 방목

3. 내가 중1됐을때부터 밥을 안함 ( 그전에도 김치, 밥만 해서 차려줌 )

- 요리 개못함 내가 중1 되기이전에는 밥 + 된장만 차려줬는데 된장은 그냥 색깔만 된장이고 물에 간장 소금맛 밖에안났었음 근데 ㅈㄴ 짰음

- 요리가 1차원적임 MSG 쓰면 암걸린다하면서 시금치, 오이, 배추, 양배추 이런 채소에 고추장 된장 발라놓고 반찬이라고 함 ( 가끔 참기름은 사용함 )

4. 엄살 개심하고 짜증 ㅈㄴ냄

- 뭐 조금만 부딧혀도 얼굴 ㅈㄴ 찡그리고 배에 칼맞은사람처럼 개아파함

- 짜증나는일 있으면 주변에 화풀이 ㅈㄴ 함 한번 짜증내기 시작하면 문닫고 잠수타야함

5. 김치임

- 머선머선 기념일이나 생일 될때마다 아빠한테 명품 시계 백 요구함

- 저번달에 10만원치 받았으면 이번달에는 30만원치 요구 다음달에는 50만원치 요구 이렇게 계속 올라감

- 그러다 작년즘에 아빠가 2000만원짜리 롤렉스 시계 할부로 갖다바침

- 올해에는 샤넬백 사줬는데 작년보다 못하다고 삐짐

6. 음식 취향 ㅈㄴ 독특함

- 밥 + 고추장 비벼서 먹음 반찬x 다른재료x 참기름x

- 밥 + 고추장 + 콩나물 비벼서 먹음 역시 다른 반찬x

- 밥 + 호박국 말아서 먹음 역시 다른 반찬x

- 아예 쉬어서 인간이 못먹을정도아니면 유통기한 지난거 암거나 다 처먹음 멀쩡함, 내가 한입 맛보면 그날 폭풍설사

- 가래떡에 고추장 뭍혀서 먹음 역시 다른 반찬x

- 편식 ㅈㄴ 심함 위에 음식말고 먹는거 한달에 한두번 볼까임

7. 태클 ㅈㄴ 검

- 보통 애가 학교에서 뭐뭐했다 뭐 잘했다 그러면 칭찬해달라는건데 그거는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은거야 이러면서 훈수 태클 ㅈㄴ 검 ㅋ 직업이 선생이라 그런진 몰라도 난 항상 엄마한테 뭐 자랑할려고 말했다가 시무룩한 기억밖에없고 설교 10분이상 들은 기억밖에없음

8. 모든 대화는 자기중심으로 굴러가야함

- 엄마친구가 안부물을려고 아니면 뭐 할말있어서 고민있어서 전화한경우에도 걍 엄마가 하고싶은말만 ㅈㄴ 하다가 엄마친구가 한숨쉬고 끊음

- xx샘 내가 영화티켓 구했는데 샘 볼거면 줄까? -> 아 내가 요즘 영화볼시간이 없어서 왜 영화볼시간이없냐면 이러이러 저러저러 해서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되서 하면서 자기이야기만 해버림

- 모든 대화가 저렇게 흘러감 한번은 스피커폰으로 대화하는거 들어봤는데 개충격이였음 어떻게 사람이 모든 대답과 대화를 자기이야기만 할수있지..

9. 사랑? 그런거 ㄹㅇ 1도 못받고 자람

- 그냥 유기견 다루듯이 + 평소에 행동에 사랑이 보이는적이 1도없었음

-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아빠 출근하고 없고 학교갔다와서도 없고 학원갔다와서도 없었음 그러다 가끔씩 한번 우리새끼~~ 이러는데 걍 고양이 카페 단골처럼

- 가끔와서 아이고 이쁘다 한번씩 해주는게 전부였음 

- 그냥 아플때 먹는 타이레놀 같은것처럼 안아플때는 생각도 안나다가 아플때만 딱 생각나서 먹는 그런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