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반 애들이랑 같이 얘기하다가 명품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갑자기 찐따가
아 맞다 나 ㅇㅇ이 프사에서 샤넬 가방? 봤었는데 ㅋㅋㅋ 나 그거 처음에 가품인줄 알고 사진으로 구글링 해봤더니 진짜 있는거더라?? 이럼.. ㅋㅋㅋ
걔가 금수저야?? 샤넬 대박~ ㅇㅈㄹ하길래 애들사이에서 분위기 불편해서 엄마가 준거야 하고 걍 빨리 넘겼는데
생각할수록 사진 캡해서 구글링했다능거 심지어 그걸 자기입으로 당사자한테 말했다는것도 소름끼침
자꾸 내 지갑 귀걸이 목걸이 화장품 끼발 이런걸로 개꼽줌
여기가 수도권아닌지역 자사고라 애들이 다 수수하게 하고 다니거든
내가 중학교 졸업선물로 뭘 많이 받기도 했고 수도권출신인데 이런거 하나하나 개꼽주고

얘가 기숙사 룸메인데 자꾸 나 화장할때마다 빤히 쳐다보고
저번에는 찰칵 소리 나서 뭐야? 했는데 폰 안보여주길래 뭐했어? 이러니까 너 잘나왔다 ㅋㅋ 이러면서 폰 보여주길래
내가 뭐하는거야 지워 이랬더니 그제서야 응.. 이러던데

지가 중학교때는 주변애들이 자기가 뭔 말만하면 눈치줘서 너무 힘들었다는데 여기 고등학교 애들 너무 좋은 것 같다고 ㅈㄹ.. ㅆㅂ ㅋㅋㅋㅋ 지가 말이랑 행실을 이따구로 하고 다녔으니까 찐따였겠지 돼지새끼 진짜 소름끼친다

ㅁ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