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매일 술을 먹음. 매일 22시,23시,00시 이 시간대에 들어옴. 늦으면 새벽에 들어와. 21시에 들어오면 일찍 들어온거일 정도임..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이 지랄임. 집은 거의 잠만 자는 용도. 주말 낮에 집에 있을 때도 있는데 그때는 누워서 폰만 봄. 유튜브 보는듯.

최근에 갑자기 골프 친다고 돈도 못 벌면서 골프 장비 겁나 삼. 엄마 맞벌이. 집안일 혼자 다함.

매일 늦게 들어오고 엄마랑 자주 싸움. 거의 매일 싸우는 듯. 싸우는 이유 술, 돈.  술 먹고 밤 늦게 들어와서 가족들한테 피해줌. 혼자 거실에서 자는데 시끄럽게 볼륨 키워놓고 유튜브 본다거나 혼자 술 취해서 약간 소리 지르듯이 아~~거릴 때도 있음. 

한 번씩 엄마랑 크게 싸워서 집 나갈 때도 있음. 물론 대부분의 이유는 술. 가장 최근이 불과 두 세달전?? 나한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부모님이 매일 싸운다는 점임.

몇 달전에 크게 싸워서 엄마가 아빠 핸드폰 던져서 부쉈음. 그때 진짜 마음먹고 아빠랑 둘이 대화하자고 말했음. 그때 내 생각 얘기하면서 술 앞으로 줄이라고 했는데 변화없음.

평소에 아빠랑 대화 안함. 일주일에 두세마디도 안하는 듯. 

올해 54. 앞으로도 계속 이럴꺼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되냐.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