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비들에겐 아케인 심볼이라는 매우 높은 비중의 메소 소모처가 있다.

2. 뉴비의 또다른 메소 수입처인 우르스는 사실상 무임승차이기에 정당한 메소 수급처가 아니다.

3. 사냥 획득량은 아획과 메획, 그리고 자석팻 등의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잡아두었다.

이전에 뉴비들의 입장에서 정당한 방식으로 메소를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은 일일보스 뿐이었음.
우르스도 메소야 벌리지만 사실상 무임승차인 데다가, 유저들 스펙이 높아질 수록 우르스 처치시간이 짧아져서 막 5차를 마친 뉴비가 S를 뽑기는 점점 어려워짐.

그런데 5차 이후 주 성장 컨텐츠인 아케인 심볼의 경우, 오히려 심볼의 LV이 낮을 수록 메소를 많이 소모하는 컨텐츠임.
이개 뭔 개소린가 싶겠지만, 심볼 강화에 필요한 경험치 대비 메소 소모량을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옴.
막 5차를 마친 뉴비들은 하루 2000만 메소를 세금으로 지불해야 함.

쉽게 말해서

아케인심볼은 하위보스의 높은 메소 수급 효율을 억제하는 훌륭한 메소 회수 수단이었고,

그 때문에 사실상 뉴비들의 일일 보스 결정석 가격 실 수령액은 심볼 비용을 뺀 나머지 이기 때문에
실제 결정석 가격 감소가 10% 정도라면 뉴비들은 체감상 그 이상으로 크게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거임.

결정석 너프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중첩 설계가 되어버렸다 이 말임.
하위 보스의 결정석 수입을 억제한 심볼과
하위 보스의 결정석 너프

문제는 결정석 가격 너프의 주 타겟이었던 카룻돌이는 이미 심볼 투자를 어느정도 마친 유저들일 터이니 심볼에 의한 억제에서 이미 벗어나 있는 반면
뉴비들은 이제 심볼과 결정석 너프를 쌍으로 겪으면서 메소 소모량을 감당하기 매우 어려워졌음.

결정석 너프 때문에 징징 거리는 것이 아니라,
메이플이 생각이 있다면, 결정석 너프가 진행되는 지금 심볼 비용의 구조를 파악해서 어느 정도 성장 난이도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