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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함께한 노을캠 후기
접이식 자전거와 배낭 세팅으로 출격. 가는중에 비 맞음.. 부슬비 수준이라 다 젖지는 않았다. 노을c구역 내사이트 도착. 도착했는데 그 쉘터에 테이블 여럿 세팅 돼있는 거 보고 좆됨을 감지함. 바닥은 밟으면 질척거림 ㅋㅋㅋ 걍 런해버릴까? 싶은 생각도 들었음. 팩 발로 밟아서 박는 것도 좋지만, 심발 밑창 아깝다면 이렇게 팩 두개를 크로스 해서 눌러주는 방법도 있음. 세팅 완! 테라패스 설치 5회차인데 이제 텐트 설치 시간 가이라인에 각잡는 것 까지 감안해도 15분 컷. 확실히 이텐트는 데크나 파쇄석보다 잔디밭에 어울림. 이번엔 조리도구 안챙김 그냥 사먹으려고. 근처에 교촌치킨까지 자전거타고 치킨 포장해갖고 옴. 모노보면서 먹으니까 꿀맛남 ㅋㅋㅋ 자전거는 이슬맞지 않게 텐트에 고이 접어 보관함. 테라패스 공간 낭낭해서, 저 자전거 두대까지는 여유롭게 가능하겠더라. 그렇게 밤이 됨. 그 쉘터.. 밤에 잠깐 조용해졌다가 다시 시끄러웠다를 반복. 그리고 스피커도 껏다켯다 반복 ㅋㅋㅋㅋㅋ 12시 다돼서도 그러길래 관리실에 전회했는데 바로 다끄고 잠들더라. 하 씨.. 아주 많이 시끄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과학은 과학임. 씻으로 가는길에 불 피운채로 철수한 자리가 있길래 대신 불멍해줌 ㅋㅋㅋㅋㅋ 이게 웬 개꿀인가 싶었음. 지퍼에 야광? 달려있더라 생각보다 야광 밝아서 실용성 굿., 다이소에서 이런거 팔던데 다른 텐트도 이걸로 갈아줘야 겠다 싶었음. 데카트론 베게 파우치는 쉐이드로 씀. 걸어놓을때 뿐만 아니라 그냥 바닥에 둘 때도 저렇게 세워놓으면 분위기 ㅅㅌㅊ 6시 반 쯤 일어나서 자전거 대행진 준비함. 서울 강변북로 통제하고서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퍼레이드인데 재작년부터 3년 연속 참가 중. 오천명인가 그렇다는데... 사람 어마어마 함 ㅋㅋㅋㅋ 대행진 끝내고 빵이랑 음료수 등등 받아서 캠정와서 뜯어먹고 좀 쉬었다. 가는길엔 kfc가서 치킨먹음 11일은 1+1 이라길래.. 근데 이거 행사 아닐땐 누가 사먹는거야? 행사해서 4조각 7천원인데 안할때 먹으면 개창렬인 듯. 쨋든 이번 캠도 성공적! 이었던 것 같닼ㅋㅋ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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