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의 나이로 옛 생각이 떠오르네요..

로또를 사며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여장에 첫 발을 들였을떄가 10대 후반 40년 전이네요..

처음에 딱풀을 엉덩이 넣는것이 계기가 되어 더 큰것을 넣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지금은

엉덩이에 당근도 거끈히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여장도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여성 속옷을 착용하고 로또를 사러 갑니다.

남성 호르몬이 흐르고 있어서 면도기로 다리털을 깎아야 하지만 왠지 제가 신체적으로는 저주스러운 남성의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나마 여성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이혼 했지만 마누라와 처음 만났을때 이런 성벽을 숨기느라 몰래 원룸을 월세로 구입해서 여장하는 옷과 기구를 전부 들여 놓았습니다.

주말마다 마누라 몰래 볼일 있다고 하고 여장을 하며 차를 타고 돌아 다닐때면 그동안 억눌렸던 무언가가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누라가 보고 싶습니다..

오늘따라 여장을 하고 이혼한 마눌과 같이 잠자리를 가지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