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건 443회동안 누적된 데이터만을 가지고 연연하는 것이죠.

무작위라는게 그렇게 만만한 녀석은 아니니까요.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수가 나올 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나왔던 패턴은 앞으로도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수의 법칙이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저는 숫자들을 패턴화시켜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서 봅니다.

배반수, 제외수, 포함수, 이 세 가지 수치들은 로또의 당첨 번호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동됩니다. 패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기서 제외수라고 해서 다음에 나오지 않는 수라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로또는 엄연히 완전 무작위를 지양하기 때문에 1에서 45까지 숫자중에 허투로 볼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분석한 제외수에서 1개의 숫자들이 나왔던 적은 총 167회

2개의 숫자들이 나왔던 적은 총 138회

아무 숫자도 나오지 않은 적은 총 67회

3개의 숫자들이 나왔던 적은 총 53회

4개의 숫자들이 나왔던 적은 고작 8회

5개의 숫자들이 나왔던 적은 0회

6개읭 숫자들이 나왔던 적 또한 0회

이번 443회 후로 제가 계산한 제외수는 2, 3, 5, 7, 13, 15, 18, 21, 24, 32, 39, 42, 43 입니다.

통계적으로 보자면 이 번호들 중에 1개나 2개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지요.

제가 말하는 포함수라는 것은 제외수를 뺀 나머지 숫자들을 말합니다. 즉, 제외수에서 나오는 당첨 번호 외에는 모두 포함수에서 나오는 거죠.

1, 4, 6, 8, 9, 10, 11, 12, 14, 16, 17, 19, 20, 22, 23, 25, 26, 27, 28, 29, 30, 31, 33, 34, 35, 36, 37, 38, 40, 41, 44, 45

제자리 걸음이 되었군요? ^^;;; 무작위의 특징은 정확히 예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있죠. 저는 그저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 포함수에서는 추려낼 수(나올 확률이 적은 수)와 중요한 수(나올 확률이 높은 수)를 구해야합니다.

그러나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죠. 그래서 추려낸 수에서 당첨 번호가 나온다고 해도 후회해선 안됩니다. 확률의 미래는 모르는 거니까요.

저는 일단 제외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수로 추려내는 편입니다. 8, 9, 11, 12, 14, 16, 17, 22, 26, 31, 33, 37, 41, 45

이중에서 8, 9, 14, 33, 45 는 제외수가 될 확률이 높아요. 나머지 숫자는 확정적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패턴들과의 싸움입니다. 가장 많이 나왔던 패턴들을 모두 수집해서 번호들을 더 세부적으로 분류해야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생략토록하죠.

뭐, 이런 저런 짓을한다고 해도 결국 분류한 번호들이 여섯자리중에 어디를 꿰어차게 될 것인가, 어떤 숫자가 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건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통계적인 확률을 높인다고 노력해봐도 결국 여기서부턴 감과 찍기 실력으로 해야하죠.

저는 이런식으로 번호들을 추려서 수동으로 돌리는데요.

다음주부터는 추첨이 끝나고 선정한 번호를 공개하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