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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어려울때 남아있는게 친구라고...

루시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4.15 01:05:12
조회 187 추천 0 댓글 7

좋았던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

...좋았던적 진짜 없어.


일단 내가 살아온 세월도 얼마 안되고,
여태까지 경험이라곤 초중고 다닌게 전부고
술 처음 마신것도 고등학교 졸업식날 친구들이 mt 때 술마시는거 걱정된다고 해서 마신거야.

우리 집도 이혼가정인데 난 아빠랑 살고있고 ,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산다.
내가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아빠 일 하나도 안했고  ,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 하는 일도 기계만지는 거다 (떳떳한 일도 아닌거 같고 , ex> 도박기계 같은거?


우리 할머니 자식이 아들 3 딸 1 인데

다 빛있음 .ㅇㅇ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은 약국다니는데 (약사는 아닌거 같던데 -_-) 빛있고 , 이혼했고 . 그래도 성실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지 ....? 그리고 친구도 많은듯..
둘째 아들? (평소에 큰아빠 작은아빠라고 부르는데 우리아빠가 막내일때 이렇게 부르는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 빛있었고 , 지금은 돌아가심 ㅇㅇ
그래서 추석같은날 친척언니들 집에 잠깐 오고 끝임.
고모는 내가 고 1? 중 3? 때까지만 해도 자기 자식들이랑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왔는데  . 이혼 ㅇ ㅇ 지금 돈 없어서 고생하고 있고
우리 아빠도 빛있고 이혼 했음 -_- .


나 초등학교때 장학금 받았었는데 초 6? 이던가 처음 단상 위로 올라가서  장학금 받았는데 , 솔직히 장학금 받은거 우리집 형편 않좋아서 인거고
/// 아 , 이얘길 내가 왜하고 있지...




ㅋㅋㅋㅋㅋㅋ 아  , 그러고 보니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평화롭고 어려울때인듯..

대학교 자퇴하고 (강원대 소방방재학부인데 , 등록금 싼거랑 공무원 +ㅁ+ 때문에 들어간건데 수학여행 빼고 외박도 한적 없는 내가 집이랑 떨어지고 싶어서 강원도 간거 였는데 ㅋㅋ 한달 살고 질려서 자퇴... 6시간 동안 버스타고 주말에 집오고 그랬는데 도저히 할짓이 아닌거 같았음) 재수 준비.. 근데 내가 고 2때까지 조낸 열공하다가 고3때 폭풍 놀았거든 (펜한번 잡은적 없었던 정도로)

자퇴하고 독학재수 할려고 하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 디씨질이나 하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이러고 있으니까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할시간은 많아지더라...



나 어렸을때부터 책 읽는거 완전 좋아했고 , 여차여차 한계기로 소설가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 대부분 소설가 되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 . 특히 할머니 반응은 "돈 벌기 힘든 " 이런 종류의 말을 많이 하잖아 , 그래서 직업으로 소설가 된다는 생각은 접었구. 취미삼아 소설을 계속 썼어, 슬레이어즈라는 만화에 빠졌을때 패러디 소설 쓴게 가장 활성히 소설을 썼던 때인데 , 직업으로 소설가 될 생각 안해서 그런지 학원을 다니면서 만화책 이나 소설책보면서 킬킬거릴 시간은 늘었는데 글쓰는 시간은 줄어들더라.. 중학교때는 정신없이 지나가서 쓰지도 않았고.. (물론 중간에 몇번 쓸려고 는 했지만)

지금도 하는 생각이지만 "공부 끝내고 직장 잡으면 소설써야지 ..." 이러면서 미루는게 많앗지 =ㅁ+

고등학교때도 소설 쓸 생각으로 여러 싸이트 찝쩍 됬는데 책만 많이 읽어서 나 스스로 좋은 문장을 보는건 늘었는데 필력은 초딩수준이라 내가 쓴 소설도 지겹고.... (ㅜㅜ) 일반적인 소설 쓸려고 하면 갑자기 야해지고 , 아예 야한 소설 쓸려고 하면 막히고..

고3때 대학 선택할때도 ,

산골짜기에 틀어박혀서 대학공부하고 소설이나 슬금슬금 쓰면서 공무원 시험도 보고 소방공무원 하면서 소설쓰고, 출판하고.. 이럴생각으로 선택했던건데 , 뭔가 이건 아닌거 같더라....그래도 솔직히 그정도만이었으면 참고 졸업할수도 있었을텐데 애새끼들 질도 않좋아 =_+!!

나 솔직히 대학가서 조낸 놀랐어, 여자가 , 그것도 나랑 동갑인 얘가 담배를 펴 ㅅㅂ술마시는데 화장실 자꾸가길래 쟤 화장실 자주가네ㅋ 라고 말했더니 담배피러 간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아교육이라는게 더 놀라움) ,
그리고 여자얘들 뒷다마도 존나 심하더라  ,, 룸메가 매일 다른얘를 평가하는데 , 존나 적응이 안되더라구 , "방송연예얘들 다 못생겼다 . 원래 찐따였던 얘들이 대학와서 오히려 깝친다 . " 기타등등 ... 아, 참고로 룸메 처음 만난날 학교에서 저녘을 안주는 바람에 읍내 내려갔는데 한 얘떄문에 삼척에가서 결국 술집까지 갔었어. ㅋㅋ 내 룸메 2명이 93이었는데 경찰에 걸려서 파출소 행 ㅋㅋㅋ . 태어나서 봉사활동 시간 채울려고 파출소 경찰이랑 얘기한거 빼고는 대화도 해본적 없었던 나인데 , 태어나 처음간 술집에서 바로 파출소 가게 되니 존나 이건 아니다. 이생각 커지더라 ㅋㅋ .

93얘중에 진술서 ? 쓴얘 있는데 걔 위로하면서 나랑 같은방 쓰던 얘가 하는 말이 자기는 법정까지 가봤다나, 빨간줄 그어졌다나? , 아무리 위로라지만 그 얘기 듣고 자랑하냐? 라고 말하고 싶었어....


{얘기가 산으로 가네 }

여하튼 강원대 삼척제 2캠퍼스 등록금 존나 싸고 , 1학년때 낸 돈 반 돌려준다고 해서 가지말아라 ,ㅋㅋ
내가 고2겨울방학때 열공한다고 pmp사서 미드보느라 공부를 아예 안했는데 , 대학교에서 수학시험 잘봤다고 자퇴하는 날 상까지 받아온 새끼니까. 내수준 존나 ㅄ인데 상받은거 보면 얘들 수준 알만함 ㅇㅇ 간호학과 아님 가지마... 가까운곳이 짱임 ㅇㅇ
-----------------
여튼 나한테 가장 힘든 시기는 지금일듯. 재수생주제에 (것도 수능경험도 없고 고3때 백지화 상태 만들어둔...) 디씨질이나 하고 있고 , 수학이 좋다면서 이과 온주제에 자꾸 학과는 문예창작학과 같은것만 보이고 .........글 써놓은 것도 없고 , 당선작따위 있을리 없고..


아, 글쓰니까 너무 좋다. 넋두리 읽는 사람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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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내가 로또 1등 하면
예전부터 말했드시 돈의 5분의 4는 예금? 적금? 들어서 이자나 받을꺼고 , 남은 돈으로는 편의점정도 크기의 자영업 하면서 , 글 공부해서 글 응모도 해보고 , 대학 나오고 싶으면 돈것정없이 대학도 상관없이 문예창작학과 가고 , 졸업해서 글쓰고 , ....

물론 내 소설책을 발간하면 기분은 좋겠지만 , 팔기위한게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한순간이라도 변화시키는 그런 글을 쓰는게 좋은거니까...


ps/ 로또 1등 내꺼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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