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꿈을 꿨는데 꿈은 현실의 반영이라 그런지 지금 상황과
내심리상태가 절묘하게 딱 맞아떨어지는 스토리가 나오더라~

일단 꿈에서 면접 보러 갔는데(잡코리아 이력서랑 자소서 넣고 기다리는 중)
인사 담당관이 지원자 십여명 정도를 모아놓구 간단한 실기를 보더라구...
지원분야가 그림 그리는 그런일인데 난 그냥 평소 하던데로 그리려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이거 뭐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그려 대는데 진짜
눈앞이 깜깜하더라. 그래서 "아니 저정도 그리는데 왜 다들 여기로 온거야!!"
라면서 속으로 비명을 질러댔지. 긍데 그중 하나가 내가 그리는걸 보며
비난을 하더라규...솔직히 실제 상황에서 실력이나 그런걸로 비난이나 지적
을 한다면 내자신을 어느정도 알기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력하거나 다른
결단을 내리는 등 침착하게 대응 할것 같은데, 속에서 분한 기분이 치밀어 
올라서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라. 진짜 눈물은 초등학교 4학년때 대차게 까여
본 후로 흘려본 기억이 엄는데 말야. 그래서 분한 맘에 서로 멱살 잡고 언쟁을
하는데 그놈이 쁘락치 였던거임!!! 바로 인사담당관 한테 가서 저 사람은
이 회사에 적합하지 않다고 쫄래쫄래 일러바침...와 진짜 야마가 빡 도는데...
어휴ㅅㅂ..억울하고 분통해서 눈물이 막쏟아질려는 찰나에 인사담당관이
내게 와서 이런 말을 하더라구.
"자넨 여기서 포기할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는데 난 정대만이고 담당관은
안 선생님으로 빙의 된 그런 느낌이였지...
"인사 담당관님....그림이 그리고 싶어요.dㅠㅅㅠb~" 진짜 깨고 나서도 맘이
복잡하더라구~사실 요새 상시채용 하는데 지원서 넣었는데 거의 6일째
연락이 엄서서 마음 심란해 하고 있었거등...그래서 "아~난 이길이 아닌가?"
걍 지금이라도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름 괜찮은 수준의 공부머리를 동원해서 
일반행정 공부나 해볼까 생각하는 중인데 이런 꿈을 꾸니 레알 혼돈의 카오스
그래도 이주안에는 결정을 내릴것 같다. 진짜 로또 1등만 되면 그런 고민 걱정
도 사라지고 인생에 전반에 여유가 생길것 같은데.... 쩝 오늘따라 로또는 낙이
아니라 현실도피 수단이 되는 기분이 든당ㅋ

어제 수동 한개 자동 두개 반자동 한개 4천언치 했긔 d-^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