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국가와 다르게 매번 당첨자가 꾸준하게 나온다는 사실도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근거로 자주 드는 내용이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매주 로또 당첨자가 나오는 이유는 로또조합번호의 모든 경우의 수보다 더 많은 로또가 팔리기 때문이다. 2014년 회차별 평균 판매금액은 550억 규모. 게임당 1,000원이므로 매주 5,500만 게임이 시행된다고 보면 되는데, 800만분의 1정도 하는 당첨확률을 고려할 때, 회차마다 평균 7명 정도의 당첨자가 나온다는 이야기이다.

로또 시행 초기에 비해 자동선택의 비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져 연속번호가 포함된 조합도 당첨확률이 올라가 당첨자가 더 자주 나올 수 있게 되었던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매주 나오는 2~10명 수준의 1등 당첨자가 많아 보이지만 게임 숫자를 생각하면 많은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 국민 중에서 무작위로 6명 가량 뽑는 수준의 확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당첨자가 꾸준히 나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확률의 영역 안에 있다는 점에서 로또 승부조작설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다만 한국에서 유난히 로또 광풍이 불거나 다른 나라보다 도박사 기질이 풍부한 사람이 있는게 아닌 이상, 한국만 로또가 많이 팔릴 수는 없다.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는 확률이 훨씬 높음에도 당첨금이 자주 이월된다는 점을 봤을 때, 조작한다면 판매량 자체를 조작할 확률이 높다. 당첨확률과는 다르게 판매량은 적정 범위라는게 없어 속여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속여왔다면 소비자가 알 가능성은 거의 없다. 판매량을 조작하고, 그 안에 일등 당첨자를 여럿 넣어 당첨시킨 다음, 복권 판매처에서 그 돈을 회수하면 쉽게 실질적인 당첨금 분배액을 떨어뜨릴 수 있고 이월을 방지할 수 있다. 사실 로또 초기에는 그렇게 인기가 있었는데도 몇회차나 이월이 발생했다는 점을 봤을때 현재의 높은 판매량과 당첨자는 충분히 의심할 만 하다.

https://namu.wiki/w/%EB%A1%9C%EB%98%90%20%EC%A1%B0%EC%9E%91%EC%84%A4#s-2.3

나무위키 내용인데 3번째 문단 큰글자의 내용이 핵심이라 본다.

아예 판매량, 당첨자수를 주작해버리면 어찌암 ㅋㅋㅋㅋ

88회가 최초로 2천원에서 1천으로 인하되고 추첨된 회차인데

전후 회차들의 당첨자수 추적해보면 어느선에서 부터 주작했는지도 가늠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