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첨되면 이렇게 할려고 2년전부터 생각하고있엇는데
당첨이 안되서 공유한다.

자 정장이딴건 필요없고

집에서 일할때 신는 나이키 초록색 으로 색칠된 짭운동화 그리고 발에 비닐봉지 씌운다음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아빠 양말을 신고 로또 용지를 양말과 비닐봉지 사이에 넣고 비닐봉지는 안보이게 가위로 컷팅

간편하게 후즐근하게 입고서

집에서 밤농사지으니까 밤까시가 뚫지 못하는 빨간색과 노란색이 골고루 코팅된 초록색 목장갑

집에서 쓰던거 후줄그레한걸로 골라서 뒷주머니에 꽂는다.

우리읍내에 있는 하나로마트 조끼하나 빌려서 입는다

대전역까지 10시도착 할수있게 일찍일어나서 준비하고

서울행 케이티엑스에 몸을 싣고 잠을 자준다 잠이 잘안와서 뒤척이면 캔맥과 콘칩 새참사서 쳐묵쳐묵

자 서울역에 내렷다.

옷만 번지르르 차려입은 거지들이 기차타러 뛰어도 오고 기차에서 내리기도한다.

온몸에 시선이 집중된다. 병신 젊은 노숙자처럼 보는 거지색히들도 여럿있다.

담배 하나 꼬나물고 길건너서 서울 벤츠 전시장으로 향한다.

일단 쳐들어간다. 딜러 거지색히들이 병자 취급하면서 꺼려한다. 가격을 하나 하나 물어본다 앉아봐도 되냐고 물어봣지만

못앉게 한다 딜러 거지가 시발 니네 좆됫다.  목장갑이 잘안보이게 쏙 들어갔을수도있으니 잘보이게 다시 정리해준다.

그리고선 농협 본점옆에있는 하나로 마트로 택시를 타고간다. 출근하는 중인데 늦어서 오래간만에 택시탓다고 썰을푼다.

택시 거지들도 존나 꺼림직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거지갓나들ㅋㅋㅋㅋㅋㅋㅋ

하나로마트에 내리면 정수기에 들어가는 생수통 하나를 산다.

여기서 센스있는 아헤들은 나보고 천재라고 할것이다.

계산을 하고 들쳐매고 목장갑은 뒷주머니에 잘보이게 넣어놓고

농협 본점으로 배달간다^^

2억 빼고 나머지 돈은 통장 3개로 나누어서 받고 2억짜리 수표는

뒷주머니에 구겨 넣고 나온다 나오면서 정수기에 들어있는 물을 화장실에 다버린다. 빈통을 한손으로 들고나오면서

나올때도 담배 한개피 피고 나와서 하나로 마트서 담배 한보루를 사가지고

서울역까지 줄담배 태우면서 걸어간다

벤츠 전시장에 있는 거지딜러 색히들한테 1억 5천 던져주고

E63하나 달라고한다 그리고 바로 거기 전화로 벤츠 코리아에다 전화해서

여기 사람무시하는 별 거지같은것들 잇다고 압박 살살 넣어준다 아마 전화하기도전에 죄송하다고

질질쌀것이다. 이놈의 돈이뭔지.....

그리고 걸어나와서

택시를 타고 우리집으로 가달라고한다 연기하느라 힘들었으니께 집에서 푹잔다 ^^

농협 본점에서 이런 색히 보면 나인줄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