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식 75억으로 잡고

뭐 당첨 때의 감정 : ㅅㅂ 이제 되었네, 얼쑤 끝

목욕 하고 깔끔하게 입고 서울로 당당 입갤

농중회에 가서 복권 사나이랑 대화

\'예 알겠습니다, 전 돈 지식이 없어서 걍 농중회 통장에

전액 예금해 주세요? 불우 이웃 돕기요? 아, 전 다른 매체로

돕기가 되 있어서 거기로 할 겁니다, 감사욬ㅋㅋㅋ

상품이요? 아 나 그런거 몰라요, 불안하니 예금 부탁 감사욬ㅋㅋ

( 불우 이웃 돕기는 막 하지 말고 명목과 명분에 맞춰
 
 자기 깜냥 대로만 해야지, 어설픈 자선행위는 모두에게 독이 된다)

그리고 시작 , 농중, 농협, 신한, 기업, 우리, 국민 은행에 들어가

죄다 은행장 상담후 10억씩 예금하기로 하고 월 이자율 얼마 줄수

있는지 말 맞추고 확답 받은 후 나온다

남은 10억은 걍 농협에 박고 개인 품위 유지비로 남겨둔다

(그래 봤자 도박도 할 줄도 모르고 술이나 오입질도 안 좋아하는 난

 한달에 150이나 쓸거 같다 )

뭐 5억 남는데 2억은 우체국, 3억은 살고 있는 지방 은행에 맡긴다

그리고 내 몸 치장 좀 하고

들어가고 싶은 직장을 위해 학원비를 내고 생활비 요청은 안 한채

내가 해결함

1년 6개월 안에 합격한 후 개념 차고 듬직한 동료들과 직장 생활 시작

3년안에 사귀고 있는 여친과 결혼 한후

집은 사두고 (지방 아파트 2억 안팎= 이자로 분할 납입해서 삼)

차 (마티즈 (평일) , 벤츠 or bmw 고사양 (주말))를 사고

친정을 위해 부모님 연금을 몰래 가입하고 시댁 쪽에도 연금 가입

(명의는 오로지 나에게로, 로또 1등 말 터지면 개색히들 찐득 찐득 붙으니)

가족계에도 들어와서 부모님 여행, 식사비 한달에 50씩 두분 다 드리고 (100만원)

시댁에도 50만원씩

자식 농사를 순탄히 잘 짓고 성공적으로 다들 출가 시킨후 그 손자, 손녀들 잘 크는지

틈틈히 감시 (손자, 손녀들도 결국 내 핏줄, 바르게 키우기 위해 감시해야 함)

결국 이제 할배, 할매가 되기 전에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식업을 차려서 장사,

점장 두고 장사 (점장 두기 전까진 5년 붙박이 장똘백인 인생, 그래야 내가 장사가 뭔지 알으니깐)

그리고 내 사랑 할매부터 먼저 좋은 곳으로 보내고

난 끝까지 살수 있을때까지 살고 그 전에 유언장 작성해서 각 자손들 % 따져 유산 분배후

완전한 호상 맞고 인생 퇴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