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당국에 따르면 파멜라 아이비라는 여성이 점원의 실수로 인해

만원을 잃었지만 오히려 11억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고 한다.

파멜라 아이비는 지난 4일 미국의 메가밀리언 로또를 한장 구입했다.

그런데 판매점 점원이 실수로 메가플레이어 옵션을 적용해버린 것이다.

메가플레이 옵션은 로또 구입금액에서 추가요금을 지불해야하지만

당첨될 경우 받을 수 있는 돈이 최대 4배까지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다.

파멜라 아이비는 판매점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이미 로또가 발급된 상태였다.

할수없이 파멜라 아이비는 로또를 구입했고 만원을 잃게 되었다.

그런데 며칠후 로또 당첨 여부를 확인한 파멜라 아이비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구입한 로또가 2등 2억 7천만원에 당첨되었는데 점원의 실수로 인해 적용된

메가플레이 옵션으로 인해 7억 7천만원을 더 받아 총 11억에 당첨된 것이다.

파멜라 아이비는 판매점 직원에게 이젠 오히려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