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 진짜 더러워가지고 진짜 독한마음 먹으면 내일이라도 갈아엎을수있다는거

아마 너희도 알꺼야.그래도 인정이란게 있어서..오늘도 서민사장의 투정을 받아

주고야 말았다.

너희들도 알꺼다.삼성이나 엘지나 뭐 이런대는 협력사 등록하려면 우리회사로

나와가지고 이거저거 꼬치꼬치캐뭍고 검사하고 합격해야 등록시켜줌.근데 이거 어려움.

오늘도 난 사장에 대한 작은 복수로 시작하자마자 장갑을 두개나 꼈다.물론 새걸로..

10시쯤되니깐 검정색 차량이 들어는데 사장이랑 영업대장이랑 나와서 조낸 굽신거리더군.

그리고 올라가더만 한참있다가 내려와서 나를 찾는다.

그리고 그놈시키들을 나한테 인계하면서 공장구경시켜주란다.뭐 내가 iso9001담당도하고

있고 이러저러 해서 관리자기도하고..암튼,듣자하니 엘지 더구만?

너희도 알겠지만 엘지건 삼성이건 시부럴 김앤장이건 내 앞에선 다 서민일 뿐이란거..

그래서 조낸 "뭐야 이새키는..이 서민새끼가..?"하는 말투와 행동으로 녀석들을

하찮게 봤다.


녀석들가고 나서 사장한테 불려가서 욕 조낸먹고 눈물훔치면서 나왔다.

내일 시말서 쓰라는데 시말서에다가 시to the발  이라고 쓰고 나와도 뭐 나는 사실

아쉬울게 없어.왜냐면 이번주면 로또 될꺼니까..근데 서민사장이 나하나만 바라보고

있어서 참는거다.

휴..사장 개객끼..

내가 이번주에 로또될꺼니까 내일모레까지만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