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좋은꿈을 꿧다. 너무나도 좋아서 바로 일어나 번호를 핸드폰에 입력해놧다

"좋은 꿈 꿧는데 안살수야없지"

5천원 수동으로..........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로또를 사보지 않은사람이다.

판매점에서 7개의 숫자를 각 게임당 5개임 썻다.  보너스 번호까지 총 7개의 숫자니까..

아저씨가 번호를 하나씩 빼라고 한다....아.. 뺏다.느낌이 좋지않다

집으로 돌아와선 로또 1등에 당첨되었을때 할것들을 생각해보았다..

황홀하다.

앞으로 나는 꿋꿋하고 자신있게 돈을 쓰고 다녀야지.. 슈퍼카 한대 사고 여행많이 해야지..

망상의 나늘을 보내고

며칠뒤 5천원 자동을 삿다.

될것같았다. 되야만 한다.

내 운으로는 꼭 된다. 난 되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토요일이다.

마트에가서 평소엔 먹지도 않았던 버드와이져 6개 박스를 구입했다.

1등당첨되면 샤우팅을써서 나의 기쁨을 표현해보고싶었다.

허나 걸려선 안된다. 우리집은 아파트니까..

티비만 켜놓고 불을 다 껏다.

당첨결과 확인후 티비를 조용히 끄고서 샤우팅을 할계획이었다.

뉴스가 시작되고 맥주병에 병뚜껑을 하나씩 따기 시작했다.

물론 숟가락으로..

하나..

둘...

셋....

취기가 올라온다.

문뜩 로또가 멀어진다.. 당첨되지않을것같다..

로또추첨이 시작되었다. 담배를 하나 물었다.


결과는 수동은 전멸 자동 5개 중 1개가 5등에 당첨됬다.

허탈했다. 기분이 매우 좋지않았다...

한동안 멍~ 하니있다가 로또갤에 들어왓다.

그때부터였다. 나는 로또에 중독된 사람처럼 그일이 있은후 지금까지 일과가 끝난후 로또 공식 홈페이지에 가고

로또갤에와서 눈팅하고...

다음주엔 될수있을꺼야! 하곤 아침에 일어나 5등 당첨된 용지를 판매점 주인에게 내밀었다.

로또용지가 나에게 왓다.

이번엔 되겟지..

그렇게 며칠후 만원을 자동으로 질럿다.

꼭되겟지..

이번엔 맥주도 안사고 집 불도 안껏다.

15게임중

결과는 5등 한개 당첨..

그 동안 했던 생각들이 다 부질없던 짓이었단걸 깨달았다..

하긴... 100만원 어치씩 질른사람도 안됫다는데..로또는 몇년 했던사람도 안됫다던데.. 고작 15000원으로 뭐 어쩌겟어..

로갤러들에게 다짐한다. 나는 이제 일주일에 딱 만원씩만 하겟다.

그대들도 로또에 목메었던 내가 되지 않길바랄뿐이다..

로또는 게임. 확률이 아주 희박한 게임같다.

물론 되는사람은 있다. 몇 천만원을 질러서 1등된사람도 있을것이다.

기다림의 시간은 길지만 실망하는 시간이 더 길다.

기대를 너무 걸어서일까....












앞으론 토요일 10시에만 오겟습니당^.^
여러분 ! 개뻘헛소리 짓거려서 죄송해요 빠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