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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재) [탈출] 2부

Andy Dufres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1 11:12:21
조회 161 추천 0 댓글 2


잠시나마 숨을 가다듬으니 마음이 편해졋다 다시 내책상으로왓다       
 
       
 
챗방엔 호주인 믹서 휘성 예쁜 웃조 이렇게 모여있엇다 추첨일이라 그런지       
 
       
 
더욱 이야기 거리가 생긴 셈이다       
 
       
 
최고성적은 휘성의 최초4등       
 
       
 
믹서 예쁜 웃조는 5등이다       
 
       
 
이번주번호는 유독 로갤러들에게 행운이 따른셈..       
 
       
 
난 이사실을 지금은 알리고싶지않앗다..       
 
       
 
갑자기 로또1등된걸 잊어버려서 편안해진것일까       
 
       
 
내 지갑에 1등용지를 다시 꺼내드니 심장이 쿵쾅거렷다       
 
       
 
난 찬물을 마시며 마음을 가다듬고 마인드컨트롤중이다..       
 
        
 
일단 오늘(토요일)과 일요일은 집에 있기로 했다 다른날과 평범하게 보낼려고 했다       
 
       
 
난 수령방법을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월요일에 바로 농협본점가서 수령할것인가 아니면 이번주 주말되기전에 수령할것인가..       
 
       
 
챗방은 온통 신세한탄과 꿈이야기 차이야기로 가득했다       
 
       
 
난 이야기를 거들면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로또1등용지를 내가 젤아끼는 책속에 끼워넣었다       
 
       
 
시계는 새벽1시       시간은 참빠른것같다....        
 
       
 
잠을 청하러 애들에게 작별인사한후 자러간다...       
 
        일요일 아침.. 1시에 잣기떄문에 일찍꺠진다..

로갤은 어느때보다 새글이 많앗다 바로 주말이 로갤활성화가 젤극대화되는시기다

뉴비도그렇고 오랜만에보는 반가운 닉도 글을쓰기도하기때문ㅋㅋ

난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눈팅을하다가 밥을 먹는다

오늘따라 밥이 맛있는이유는 왜일까..

곧있으면 존나맛잇는고기를 썰면서 과거회상에 잠길것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일단은 미리 서울로 가있을 계획을 잠을 청하기전에 했기때매 추진해볼생각이다

교통편은 무난하게 기차가 제일 나을거같다 사실 뭘로가든 의심의 여지는 없다 ㅋㅋ

일단 난 독자이기때매 부모님밖에 없다  당첨사실을 솔직히 지금은 알리고싶지않다 솔직히 당첨사실을 말할 사람은 반반인거같다

그래서 난 일단 엄마에게 잠시 친구랑 놀러 하루동안은 못볼거라고 전했다

그리고 반바지와 티를 입고 목에 맬수잇는 작은가방을 하나들고 택시를 탓다

\' 부산역으로 가주세요 \'

여느때와 다르게 택시탄 느낌은 달랐다 무엇에 쫓기는 느낌을 강하게받앗다..

난 재차 확인하기위해 가방속을 확인했다

거리를 걷는도중에도 수없이 확인했기때매 고이 잠들어있는 종이를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앞에 거울을 보니 아저씨가 날 보는눈이 보였다

순간 놀랐지만 미소를 지으면서 자연스레 창가쪽을 바라봤다

아저씨는 무안한지 오늘 날씨가 더버서 손님이 없다는둥 얘기를 햇다

난아저씨가 의심하지않앗다는거에 기뻐서 대꾸만 해줬다

마침내 부산역이다

서울갈때 몇번 온거같은 이곳..

난 지갑에 돈을꺼내 택시비를 주고 부산역건물로 올라가서 표를끊었다 KTX로......

      
 
배가 좀 출출해서 아직 기차시간도 넉넉하기에 밥을먹으려고 우동집에 왔다       
 
       
 
역시 우동 맛있었다 부산에서 먹는 마지막 우동이라 생각하니 약간 눈물도낫다..       
 
       
 
기차시간이 다되고 기차에 올라탓다       
 
       
 
창가쪽이라 그런지 밖구경이 좀더 자유로웠다 수령후 뭘할지 나름 생각해봤지만 더좋은 삶을 생각해내고있다..       
 
       
 
생각해보니 당첨확인후 몇명인지 확인해보지않았다는게 문제였다       
 
       
 
설마 19명 5억은 아니겠지하고 기도를햇다.. 사실 19명 5억이라도 나에겐 빛과 소금같은 중요한돈이기에        
 
       
 
얼마가 되든 감사하게 받을 자세가 있다.. 옆자리엔 중후한 아저씨한분이 앉아 계셨다 난 혹시 모르기때매 내 가방을 창가쪽으로 두고 아무도       
 
       
 
손대지못하게 쥐고잇다..       
 
       
 
생각해보니 목이 말랐다 긴장도되고 말도잘안해서 그런지 마침 음료수파는분이 오고있었다       
 
       
 
난 센스있게 껌과 알로에 음료수 하나를 구입했다       
 
       
 
기차는 어느덧 반정도온 느낌이다 대구역에서 정차했다 옆자리잇던 아저씨 신사도 내리셨다       

..
..
..
..
       
 
난 어제 밤동안 잠을 넘설쳐서 피곤한지 잠에 스르르빠졌다   

   
 
기차안에서 잠든 나는 이상하게 묘한 꿈을 꾸엇다

산속을 해매다가 옹달샘근처에서 길을 잃고있었다0 무서웠다

어두껌껌한 그곳에서 달빛으로만 의지하여 앞을볼수잇을정도였다..

옹달샘 돌위에 앉아서 쉬고있으니 흝냄새 풀냄새 나무냄새등등 자연의 냄새가 나기시작했다

사부작사부작 거리면서 뭔가 다가오기시작한다... 두개의 눈인데 빛나고있었다 그것도 조용히 천천히 가까이 다가온다..

무서웠다 모습이 보일랑말랑한 그찰나에 꿈에서 깨었다..

옆자리를 보니 아가씨가 앉아있었다..

난 황급히 내 손가방에 로또1등용지가잇나업나 확인햇다

\' 휴시발..\'

안도에 한숨을 쉰뒤 시계를 보니 서울역이 30분도채남지않앗다 코앞..

난 심호흡을 한후  기차가 멈추길 기다렷다

정말이지 그시간은 말로표현못할정도로 길더라.,.

기차에서 내린 나는 빠른걸음으로 서울역을 빠져나온후 근처 찜질방으로 갓다

존나더워서 샤워바로한후 나와서 식혜사고 얼음방으로 뛰어갓다

커플과 아줌마들로 6명채워져잇엇다..

나는존나뻘쭘한마음에 혼자 구석진자리에 앉아서 기댓다..

시간은 흘러흘러~~~ 저녁 9시쯔음.. 찜질방안 식당에서 라면에 밥한공기 간소하게 먹은후 구석진자리로들어가 잠을 청한다......


3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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