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똑같은 금요일.. 만원에 버금가는 숫자가 적힌 종이쪼가리를 앨범사이에 넣어놓고 로갤눈팅을 시작한다.

이런저런 글들을 정독하며 언제나 그렇듯 나란놈은 거지같은 망상을 머리속에 그려나간다.

그 중 개념글을 읽은 후 역시 나같은 쓰레기는 로갤엔 없군... 이라고 생각하며 나란 존재를 밥먹듯이 재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하지말아야 하는가? 생각들을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그 생각들을 나의 입장에서 말해본다면 살아야하는가? 죽어야하는가? 이다.

왜 남들은 살아볼려고 별짓을 다하면서 바둥거리는데에만 생각을 하는데 넌 왜 이런 병신같은 생각을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나란 사람도 있는것이다. 부자가 있으면 거지도있고 배운놈과 못배운놈이 있는것이다.

사소한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넌 정신이 올바른 사람일 것이다.

나는 그렇지 못하여 인생을 마감할 것이냐? 아니냐? 둘중 하나만 골라야하는 미친놈일지도 모른다.

인간들에게 매번 닥쳐오는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것이 무엇이 되엇건 분명 선택을 해야한다.

한번의 시련을 넘기기 위해 선택을 하였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선택지가 내앞에 나타날 것이다.

다만 선택의 마지막을 자신이 고를수도 아니면 고르지 없을수도 있다

사람으로 살면서 매번 올바른 선택을 하면 좋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이기에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할 수 있는것이다.

나는 내일밤 두가지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될것이다.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는 내가 선택하지 않는것일지도 모른다.

내일밤의 결과로 인하여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아니면 마지막의 선택이 될지 이제 써내려갈 플랜들에서

이야기들을 풀어 나가 보려고 한다.




심심해서 거지같은 에필로그 써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