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되고 싶단 말야..
이 인간의 육체로는 너무 답답하다..
왜 자꾸 어항속의 금붕어 같다는 생각만 드는 것일까?
정말 지구에 갇혀 있는게 싫다..
하지만 초능력을 사용해서는 안돼..
사람들이 다치면 안되자나..
모두 이 틀안에 갇혀있는 불쌍한 생명체들..
왜 하필..
지구냐..
지구가 생명체에 맞게 환경을 갖춘게 아니라..
생명체를 지구에 맞춘것이다..
실험은 파충류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왜 갈아 엎었을까..
그럼 다음차례의 존재는 무엇인가..
우린 우리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하는가..
존재의 목적이 분명 번식은 아닐테고..
무한 번식이 목표였다면 이렇게 만들어질 이유가 없다..
인간은 안드로이드(인간처럼 생긴 로봇)을 만든다..
기술이 무한히 발전하더라도 로봇에게는 인간의 영역에 손상을 가하지 못하도록
제한적인 장치를 할 것이다..
그것은 내부적으로 폭탄을 달 수도 있겠고..
아니면 프로그램으로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에 제어를 할 수 있겠고..
아니면 인간의 영역에 함부로 접근할 수 없도록 환경적인 조건을 설정 할 것이다..
지구처럼...

나의 이러한 생각들은 점점 뚜렸하지 않은
어떤 본질에 다가가고 있음을 난 잘 알고있다..
또한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이 발상은..
꼭 토요일 저녁에 시작되지..
5등이라도 맞았음..
이런생각 안했을텐데.. 젠장...
낙첨은 왜 인간의 이성적 사고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까..
이거 다음주 연구주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