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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특강 3편

로또 마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2.18 15:02:19
조회 167 추천 0 댓글 0

루시드 드림과 리얼리티(3)

마음은 양면의 굴러가는 동전 : 사람의 마음

 

요번 강의의 토픽은 마음이다. 사람의 마음에 관한 특강은 이번 3강으로 마무리 할 수 없을 만큼다양하고 수많은 정보를 고찰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몇 개의 단위 강의로 나누어 진행할까 한다.

 

마음에 관한 수많은 선각자들의 명언들을 모두 망라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가진 그 엄청난 잠재력을 우리는 이미 짐작하고 있다.  이 마음의 숨겨진 비밀들을 알아낸 사람들은 그것을 이용하여 엄청난 일들을 이루고 있지만 그런 사람들 조차 자칫 잘못하여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실패하여 큰 낭패를 보기도 한다. 어째서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다루기 까다로운 존재가 되었을까?

필자는 부제로 마음은 굴러가는 양면의 동전이라고 표현했다. 사람들이 흔히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면 동전을 던져서 앞면 혹은 뒷면이 나오는 것에 따라 자신의 선택을 결정하는 것을 종종 본다. 사람들은 왜 동전을 던져서 그 중요한 마음의 결정들을 하게 되었을까?

 

It will produce weeds and thorns (Genesis 3:18)

이제 이후로 땅이 너에게 가시와 엉겅퀴를 낼 것이라 (창세기)

 

어떤 사람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나는 꿈을 많이 꾸지만 어제는 꿈을 꾸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들이 어떻게 말하든 정답은 우리는 항상 꿈을 꾼다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 중 하나가 우리는 잠을 잘 때만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깨어 있을 때도 항상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인간의 두뇌는 현재도 꿈을 하나만 꾸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꿈을 동시에 꾸고 있다는 것이다. 자 지금 컴퓨터의 자판에서 Ctrl + Alt + Del 을 동시에 눌러 보자. 그러면 현재 자기의 컴퓨터가 백그라운드로 실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세스들을 보여주는 창이 하나 나온다. 그 창의 이런 저런 버튼을 눌러가면서 잘 살펴보면 자신 지금 보고 있었던 웹 브라우져 외에도 많은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실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의 두뇌도 마찬가지로 현재 수면위로 떠오른 표면 의식 외에 수많은 꿈의 의식들이 백그라운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예를 하나 들어 보자.

우리가 잠을 자다가 꿈을 꾸게 된다. 루시드 드림이 아닌 일반 꿈을 꿀 때 꿈의 스토리나 상황들이 연속적일때도 있지만 갑자기 장면이 휙하고 바뀔때가 종종 있다. 즉 전제적인 장면의 쉬프팅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예를들어 부산에 있던 내가 갑자기 이유도 없이 서울에서 친구를 만나다 다시 집에와서 뭘 먹기도 하고 그런다. 꿈속에서 우리는 이런 연결되지 않는 드림스케이프의 총제적 전환을 경험하지만 정작 꿈속에서는 그것이 이상한줄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넘어간다. 이런 꿈속의 장면 쉬프팅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우리 두뇌가 개별적인 독립 프로세스형태로 꿈들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에 그런 것이다. 여러 개의 꿈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중에 어떤 꿈이 최상위 레벨로 올라오는가에 따라 꿈의 장면이 쉬프팅 되는 것이다. 마치 컴퓨터에서 여러 개의 영화를 동시에 플레이 해놓고 각 영화의 윈도우를 선택하며 보는 형태와 유사하다. 우리는 단지 최상위 윈도우의 스토리만 표면의식이 따라간다. 백그라운드로 진행되는 영화들도 비록 진행되고 있어도 우리가 그 윈도우를 선택하지 않는한 그 영화의 스토리를 우리의 표면의식이 인지하지는 못한다. 그러다가 우리가 한 영화에서 특정 영화로 윈도우를 점프하면 (쉬프팅) 앞의 영화와 전혀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는 백그라운드 영화가 이제 우리의 표면의식에 떠오르는 것이다.

이 설명을 통해 독자들은 어째서 자신의 꿈들이 무작위로 장면이 바뀌며 연결성 없이 진행되는지의 이유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가 잠을 자지 않을 때 즉 깨어 있을때도 우리의 두뇌에서는 이런 작용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예민한 독자들은 벌서 필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독자의 머릿속에서는 별개의 독립된 영화들이 진행 중 이라는 것이다. 루시드 드림에 익숙한 고수들은 이것을 알아차리게 되는 단계까지 두뇌가 고도로 발달한다. 즉 표면의식을 유지한 채로 잠들지 않은 상태에서 백그라운드로 실행되고 있는 영화들을 잠시 잠시 꺼내 볼 수 있는 것이다. 루시드 드림의 고수가 아니어서 이렇게 까지는 해보지 못했더라도 현실 생활속에서 잠시 깜빡하는 사이 자기가 잠시 딴 세상을 갔다온 것 처럼 엉뚱한 상념에 사로잡혔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며 내가 지금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한거야 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던 경험을 누구나 한두번씩 해 보았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두뇌의 여러 개 프로세스중 표면의식의 바톤이 불특정하불 옮겨갔을 때 우리가 느끼게 되는 경험들이다. 자 현명한 독자들은 이미 알아 차렸을 것이다. 왜 루시드 드림을 꾸려고 발버둥 칠 필요가 없는지 말이다. 루시드 드림은 이미 우리가 꾸고 있는 것이다. 않꾸고 있는 것을 만들어서 꾸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미 꾸고 있는 진행중인 것을 발견하는 눈만 가지면 되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업은 아기 3년 찾는다 란 말이 있다. 우리가 루시드 드림을 꾸기위해 그토록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숨어 있다. 이미 꿈을 꾸고 있는데 그것은 모른채 어딘가 다른 곳에서 그 루시드 드림을 찾아보려고 헤메이고 있는 자신을 한번 돌아보라. 꿈이 이미 자신의 등에 업혀있는데 그 업은 아기를 찾아서 들로 산으로 3년동안 헤메고 다니지 않았던가?

필자가 루시드 드림을 꾼다고 표현하지 않고 찾는다고 표현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라. 그리고 필자의 특강 1번에서 말한 대목을 떠 올려 보라. 표면의식과 꿈의 의식이 공존할 때 바톤이 표면의식에서 꿈의 의식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이 아주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었다. 그 순간을 확장하고 언제든 그런 순간을 찾아낼 수 있는 고수가 된다면 우리는 논리의 결박을 끊고 무한한 상상의 자유를 만끽하는 루시드 드림의 고수가 될 것이며 그런 경지에 이르면 자신의 현실의 삶도 상당부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는 놀라운 능력을 겸비하게 된다.

 

인간의 마음에는 언제부턴가 가시와 엉겅퀴가 돋아나기 시작했다. 이 가시와 엉겅퀴는 인간의 생각하는 힘을 현저하게 제한한다. 그리고 인간의 창조능력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원래 인간이 가지고 있었던 수많은 초능력들이 이 가시와 엉겅퀴가 인간의 마음에 자라면서부터 인간의 마음은 장애를 받기 시작했고 제한되고 결박된 상태로 본래의 능력과 기능을 상실하고 만것이다.

 

다음 특강은 본래의 능력과 기능을 상실한 인간의 마음밭에 뿌려질 전능의 씨앗이 되는 루시드 드림에 관하여 알아보자.

 

마음의 날개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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