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회(나눔로또 1회)부터 366회 1등 당첨자들에게 성 씨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 중 22.9%가 김 씨, 14.3%가 이 씨, 10.4%가 박 씨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김·이·박 씨의 비율만 47.6%로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성 씨라고 하는 김·이·박 씨가 1등 당첨자들에게도 역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씨와 최 씨가 각각 4.6%, 조 씨 2.6%, 장 씨, 전 씨, 황씨가 각각 2.5%로 뒤를 이었고, 기타 성 씨의 당첨자들도 33.3%나 차지하였다.

1등 당첨자들에게 나이를 물어본 결과 40대가 36.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30대는 24.1%, 50대는 21.3%로 조사됐는데, 30대~ 50대의 1등 당첨자의 비율이 81.7%로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를 차지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한 1등 당첨자들 중 남성의 비율이 79%로 여성의 비율 21%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를 통해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자녀의 교육비 등 생활비 지출이 가장 많은 30~40대의 남성들이 복권을 가장 많이 구입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