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마!!! 그깟 여자땜에 죽고싶다는 소리가 나오냐?!!!
라고 꾸짖고 싶지만 나도 20대에 사랑의 열병을 앓을때는 여자땜에 맘고생이 심했다...
원래 그 나이에는 이성문제가 가장 큰 화두잖아.
근데 지나고 나서보니 정말 이성문제는 고민축에도 못드는 하찮은 거더라고...^ ^
세상엔 이성문제보다 어렵고 중요한 문제들이 많거든...
당장 검사처럼(이런예를 들어서 미안한데) 신불자 신세에 사채업자들에게 쫏기며 숨어다니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고 생각해봐... 그와중에도 이성문제가 네 맘속에 가장 중요한
고민일것 같아? 사실 지나고 보면 이성문제로 고민하는 것은 가장 배부른 고민중에 하나야.

또한 중요한건 네가 그렇게 맘에 닮고 있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거지...
지금은 네 맘속에 사랑이 지고지순하고 영원한것처럼 느껴지지만 ㅋㅋ
사람이 참 간사한 동물이거든....
시간이 약이란 말이 정말 맞는거 같아... 지금은 가슴 한쪽이 무너지는 것 같고 다시 사랑을
할수 있을까 하는 절망감 같은것들이 밀려올지 몰라도 정말 신기한게 시간이 흐르면
아무렇지도 안은듯 무뎌져... 나도 정말 좋아했던 첫사랑을 7년이란 시간이 흐른뒤 다시
본적 있었거든... 근데 정말 신기한게 그렇게 내맘을 설레게 하고 아프게 했던 사람이 내앞에
있는데 정말 아무런 감정이 안드는거야....
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오래전 나를 좋아해줬던 여자애 생각을 하면서 그때 왜 그여자애를 안잡았을까
하고 후회한다니까...ㅋㅋ

내가 너님한테 하고싶은 말은 지금 쓸데없이 자살드립 치지말고 맨날 너님이 강조하는 것처럼 합리적으로
로또는 소액만 하고 시간을 내서 네 미래를 위해서 투자해...
그리고 옛날 여친 생각은 내말 믿고 일단 접어두라고.... 분명 지금 네 미래를 위해서 투자한다면 오랜 시간이
지난후 그 여친이 널 생각하면서 그때 이남자랑 잘해볼껄 하고 후회하는 날이 올꺼야...
우리 홧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