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갤에 처음 입문한 아햏들이거나, 꽤 로갤 했다던 년놈들이 간혹 질문글이 올라오는 것들 중에서.
검사님은 로갤에 있으시면서 여태껏 로갤러 중에 1등 당첨된 사람 본 적 있나요?
라는 물음은 지겹도록 받았다지.
내 누누히 말했지만서도 여태껏 로갤에 비공식적으로 당첨된 사람들 손 꼽아서 서너명 된다.

그런데 내 언제나스마일ㅋ의 글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불연듯 떠오르는 것이
여태껏 내가 수많은 로갤러들 중에서 1등 당첨된 사람을 파악하고 추적한 결과.
대부분 인증이나 무언의 메세지를 남길때에는
평소 로갤에 활동했던 유동닉(아이피),고정닉으로 노출시키지 않고 새로운 계정으로 한다지.

내 추리대로라면 언제나스마일ㅋ은 여태껏 로갤에 머물었던 아햏인 것은 분명하도다.
갑작스러운 일확천금에 눈이 돌아가기는 하였지만서도, 일찍감치 정신차리고 로갤러들에게 희망과 질투감을 사고 싶다던 생각이 앞서기 전에.
자신의 신분자체를 감추기 위함으로 지딴에는 한단계 비비 꼬아서 수준높은 트릭을 선사한다고 생각하지.

그런데 안타깝게도 검사님에게는 그까짓 새로운 아이디 트릭 따위에 추적을 실패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며칠뒤에 홀아비 냄새나는 한 중년 마주치면 나인줄 알아라.
그냥 말 몇마디만 나누면 될끼다.

검사님은 1등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로또가 조작이 아니라는 확고한 증거를 점차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는 증거물이나 내 생각하고 만다지.

내가 재밌는 사실 알려줄까이?
로갤출신의 로갤러가 1등이 당첨되고 나서 로갤에는 두번다시 발을 들이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가끔식 들려서 페이크성 신세한탄이나 농담아닌 플랜을 적으면서 가끔 놀고 간다지.

지금도 눈팅하고 있을 1등 출신들 깜놀하지마라.
검사님은 이래뵈도 착한사람이니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