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나도 이제 거의 1년 다되가네

로갤에는 ㅄ 같은 넘들도 많이 기웃거리고
조작이다 수령되면 어쩐다
돈은 어떻게 불려야한다

등등 글 많은데 플랜이 조낸 재밌음 ㅋㅋㅋ


내 플랜은 이거다.

20살인걸 감안해서 군대는 어차피 6개월뒤에 가니까
생각 접고

당첨금 10억 수령후(물론 33% 띠고)

BMW 335 컨버를 중고로 하나 산다(화이트 색상)-6800만원
보험 6개월치 가입(견적내봤음 대략 460나옴)
매달 기름값(군대가기전 조낸 밟아야 하므로 매달 100 즉 600만)
그리고 백화점에서 비싼옷? 비싼향수?
좆까라그래 ㅋㅋ 그거 사봤자 본인 허세일 뿐이지 남은 지뿔도 안알아줌

시계나 향수는 좀 좋은걸로 지르고 (시계 350만원, 향수 20만원)
옷은 이쁜건 몇개 사서 걸쳐 입는다.(기껏 해야 30~40만원)
운동화나 신발 이쁜거 3켤레 정도 삼(40만원)
그리고 선글라스 이쁜거 하나 산다(30만원)

금은 남자의 상징이므로 현재 끼고있는 금반지 목걸이를 처분후(35만원 획득)
두꺼운 18k나 24k의 금반지 금팔찌 금목걸이를 걸침(300만원)

10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는 본인확인후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후 인출이나 계좌이체함(수수료 대략 일반적인 수준)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이 이동할 시에는 은행 직원이 국세청에 신고를 하게 되어있음(세금 3~7% 땜)


이제 시작인거임 (10억-6800만원-460만원-600만원-350만원-20만원-40만원-40만원-30만원+35만원-300만원-세금= 대략 9억 남음

월요일은 당첨금 수령후 변신준비하고 화요일날 학교에 멋쟁이 가이로 데뷔를 한다.
335ci 화이트 간지를 내뿜고 오픈을 하고 아바다카다브라를 틀어주며 학교에 입성

여자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문득 문득 여자들 사이로 남자들의 부러움의 시선도 따갑게 느껴진다.
강의 시간까진 10분 남았다.
여유롭게 학교앞에 주차를 하고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인다. 그리고는 트렁크에서 책을 꺼내고 뚜껑을 닫는다
역시 시선은 쏟아지고 숙덕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훗, 애송이들"
피식 살짝 비웃어 주며 강의실로 들어선다.
과여자애들이 질문이 쏟아져 온다.
"차? 실은 원래 학교 안타고 오는데 이제부턴 버스타기 귀찮아서 타고 다니려고."
태연스럽게 말을 꺼내고 여자애들 근처에 자리를 잡자 이윽고 교수가 들어온다.

-2편은 다음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