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산지 몇 달 안되지만 이상스레
수동으로 해도, 자동으로 해도
오천원은 거의 매번 맞더라구
그래서 혹시라도 운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번호 조합이란걸 해보려고 해봤어
내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한 시간 동안
번호를 추출해봤는데
한 장은 수작업 랜덤으로 마킹하고
한 장은 내가 계산한대로의
확률에 의해 마킹했거든
도합 만원 어치지만
지난 주에 또 5등이 되서
오천원으로 두 장을 샀지
항상 되뇌이는 생각이지
이번엔 감이 좋다
감이 좋다라고 자위하긴 한다만
하지만 이번엔 체계적으로 해봤으니
실패해도 데이터에 이로울듯 싶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방식이 좀 더 구체화 될 듯도 하다
글을 줄을 띄어 쓰려다 그냥 붙였어
그건 그냥 이해해줘 일부로 그런거니까
로또라는건 이성적 사람도 마비시키는 듯 하다
분명한건 표면적으로 로또 구매 조차 하지 않을
사람이 더욱 진지하게 구매할듯 하다
주위의 지인들도 나와 같을 거란 생각에
피 비린내가 진동하는군
암튼 난 로갤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다른 갤러리에서는 꽤 오래 있었어
디시인들의 글을 보면 바보 같이 웃을 수 있어서
그거 하난 좋은 것 같아
분명히 이 사회에서 이로운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