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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위만조선 중심지가 요양이면 말이 안 됨앱에서 작성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1 05:33:41
조회 277 추천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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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만조선 중심지가 요양이면 말이 안 됨


패수가 한나라와 위만조선의 기본 국경선인데
정작 전투가 일어난 곳은 패수 위 혹은 패수 서쪽의
험준한 곳이라 나오는걸 보면
위만조선은 전쟁 발발 전에 이미 패수 서쪽에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걸 알 수 있고
이는 '우거'왕이 한나라의 식민지 요동군의 동부도위를 정벌에
성공했다는 기록으로 충분히 입증된다

전쟁 발발 후 오랫동안 패수 서쪽에서 교전하다가
한나라 육군에게 패수 뚫리고나서 왕험성 포위되었다고 나오는걸 보면
왕험성은 패수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나라 수군이 왕험성 따먹으려고 왕험성 근처의 '열구'란 곳에 상륙했는데 이곳은 열수 강물의 하구이고
우거왕이 바로 왕험성 나와서 열구에서부터
오는 한나라 수군을 격파한걸 보면

왕험성은 열수로 둘러싸인 약간 섬같은 느낌의 평지 토성 요새라고 볼수있고 열수의 하구와 가까운 곳에 있고
왕험성 근처 북쪽엔 패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서지리지의 낙랑군의 패수 열수 대수 강물이 하나같이 동쪽에서
발원해 서쪽으로 흐르다
바다로 빠진다는걸 보건대
위만조선의 서쪽엔 바다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패수는 요하,태자하,혼하,압록강,청천강으로
후보가 좁혀지는데

해동고승전을 보면 비류 온조가 고구려를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며 패수 대수 강물을 건넜고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 편에서 온조와 낙랑태수가 초기엔
서로 가까운 관계였음을 볼 때

고고학적으로 초기 고구려가 압록강 중류 유역임을
생각해보면
패수는 청천강이 된다

====

청천강이 열수가 되버리면 좀 지리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왜냐면 압록강을 건너면 청천강까지 험준한 산골짜기들이 즐비합니다.

고려를 친 거란군도 여기에서 매우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여기를 넘으면 청천강을 건넌 후로 평양까지는 그냥 직선 코스입니다. 쭉 통과할 수 있습니다.

고로 열수는 대동강. 패수는 청천강.  압록강은 그냥 염난수입니다.


그리고 한서지리지 현토군 편에서 송화강을 마자수 압록강을 염난수로 부르고 있습니다. 

만약 압록강이 패수라면  언급이 있어야하나

그런건 없습니다.


한서지리지를 보면 낙랑군의 열수란 강물은 탄열현에서 흘러나와 서쪽으로 흐르다 점제현에 이르러 바다로 빠진다 했습니다.

그리고 낙랑군의 대수란 강물은 함자현에서 흘러나와 서쪽으로 흐르다 대방현에 이르러 바다로  빠진다 했습니다.

열수는 대동강이며 

대수는 재령강입니다.

실제로 대동강 하구 근처 평안남도 용강현에서 낙랑군의 점제현신사비가 출토되었습니다.

고로 대동강이 열수인건 분명합니다.

그럼 대동강이 열수가 되면 대동강 하구인 열구 근처에 고조선 수도 왕검성이 있으니

북한의 평양이 곧 고조선 수도 왕검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한나라군이 패수를 건너 왕검성을 포위했다하니 한나라군이 건넌 패수는 압록강이 아니라 청천강이라 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 백제 온조왕본기를 보면

고구려를 떠난 비류 온조 왕자와 소서노와 그들의 부족들은 고구려를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며 패수浿水, 대수帶水란 강물을 건너고

그후 한수漢水라는 강물을 더 건넌 후 

한수漢水 강물의 남쪽에 백제 수도 위례성을 세웠는데.

위례성의 서쪽은 바다이고 동쪽은 산들이 있고 남쪽은 비옥한 들판이라 적고있으니

한강 남쪽 풍납토성 일대의 지형과 100% 일치합니다. 

비류 온조가 떠난 고구려는 고고학적으로 고구려의 무덤 적석총들이 밀집하고 국내성 토성과 환도성 산성이 출토된 압록강 중류 일대이니 

거기서 남쪽으로 내려가서 패수,대수를 건넜다하니 

패수는 청천강

대수는 재령강 이라고 한 앞의 말과 지형적으로 일치합니다.


그리고 삼국사기 백제본기엔 구태가 대방 땅에 백제를 세웠고 그 때 100가지 가문이 어딘가를 떠나 바다를 건너 구태의 백제 건국에 협력해 나라 이름을 백제百濟라 하였다는 말도 적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태는 서기 3세기 중엽 백제의 '고이'왕을 말하는건데.

고이왕은 최초로 남당에서 정무를 보고 

공복을 최초로 도입하여 나라를 나라답게 이끌었으니 그가 백제를 세웠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근데 풍납토성은 서기 3세기 중엽부터 토성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는게 고고학적으로 확인된다 합니다.

근데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따르면 이 고이왕의 주 활동무대인 한강 남쪽 풍납토성(위례성)을 '대방帶方 땅'이라 부르고있으니

[삼국지 동이전]의 요동태수 공손강이 부하 장수 공손모,장창을 보내 낙랑군 둔유현의 남쪽을 분할해 황무지 수백리를 대방군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이 한강 유역을 말하는 것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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