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는 절친 본인이 관심 가서 혼자 봤고 3부는 그 자막 연출 때문에 같이 봤었는데

4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라서 추천해서 같이 보고 있어

시간 날 때마다 몇 화씩만 봐서 현재는 하이웨이 스타 잡는 거까지 봤음

애가 리액션 혜자라서 보여주는 맛이 진짜 있더라 짜증나는 캐릭터에 대해 ㄹㅇ 짜증내고 웃고

열혈물이나 판타지물 좋아하는 애라서 그런지 1화 거북이 등딱지 나은 거 보고 바로 회복 능력인 거 알아보고

캐릭터 얼굴에 들어간 디테일 수준만으로 애가 스탠드사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자빠짐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맞음

딱 한 번 레이미 보면서 스탠드사 아닌 거 같...은데? 하고 애매하게 말한 거 빼곤 다 확신했고 다 맞춤ㅋㅋㅋㅋ

로한 보고 만화가 + 관상이 스탠드 그러므로 저 집을 직접 그려냈구나! 하고 추리한 거 틀렸지만 은근히 재밌는 아이디어였어

스테이크 머리랑 폴나레프 머리(당시 에코즈 2)랑 모자 머리 사이에 있는 오쿠야스가 제일 정상적인 머리 아니냐는 이론엔 설득당했다

애가 고양이 좋아해서 고양이 죽이게 한 타마미 죽여버리랬다가 장난감인 거 보고 아 ㅋㅋ 그럼 인정이지 하고 안심함

죠죠 작가는 왜그렇게 동물을 싫어하는가

애가 제일 혼란에 빠진 게 다름아닌 시게치 vs 키라

초반에 몇 명 죽었지만 끽해봐야 마을 사람들끼리 뻘짓하는 일상물인 척 하던 게

갑자기 급발진해서 시게치 폭발시키는 거 보고 애가 겁나 가슴 아파하더라

시어 하트 어택 때도 코이치 죽을 뻔했을 때도 거의 하와와와 수준으로 걱정함ㅋㅋㅋ

키라가 얼굴 바꾸고 도망쳤을 땐 뭐야 원점이야? 하고 진짜 아쉬워하고

그리고 빵 터진 문제의 그 장면

왜저렇게 자세하게 소개하냐고

오늘 밤에도 집에 올 예정이라 또 달릴 예정이다

씻-팔 빨리 후반부 보여주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