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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클래식카(썩차)일대기.
점심시간에 할거없어서 써봄..현재 출퇴근 및 자가용으로 그랜저 타고있음 20년에 뽑았나... 잘타다가22년도에 뭐에 씌인것 마냥 프라이드를 사고싶어짐. 나름 프라이드 갤로퍼 영역은 14~16년도에 더벙커 때문에 핫해진 갤로퍼랑 프라이드라 생각보다 차종류도 많아서 구하긴 수월했음20대땐 저차를 사고싶단 생각이였지만 막상 추진력은 없어서 나이 30대 초반 되니깐더이상 미룰순 없을것 같아서 구매를 결심함 그래서 동호회에 올라온 96년식 3도어 오토 승용 모델을 데려옴옆에 마름져가 내 출퇴근용 그랜저 이고 그옆이 가져온 프라이드였음.운전도 해보고 시내바리용 으론 만족감을 꽤 잘줬음 가져오고 엔진미션브레이크 등등 국물류 싹다 교환해주고잘타고 다님 그래봤자 퇴근후/주말용 으로 잘썻지만 생각보다 올드카 정비나 부품수급에 딱히 큰 문제를 안겪음.그러던차 로버미니도 내 버킷리스트 다보니 로버미니도 가져오게됨.가져왔습니다 가져왔습니다;;프라이드3도어도 국내에서 경차급인데 얘는 진짜 작더라.얼마나 작냐면이정도로작음;;ㄷㄷㄷㄷㄷ근데 소름인건 철판이 얇아서 그런지 내부는 경차만함 (사고나면 즉사란소리)미니를 가져온 사이 프라이드를 리스토어 업체에 맡김.찐녹색으로 도색을 해버림 근데 나오자 마자 오토메틱 차량은 재미가 없더라고 클래식카 인데 왜 구지 수동을 안타나 싶어서로버미니랑 프라이드 오토를 방출함. 그리고 로버미니 수동을 구해옴한번 념간적 있는 내 로버미니 수동임 ㅇㅇ 근데 난또 내스타일대로 튜닝한다고 이걸 리스토어 업체에 전체올바라시 할라고보냄엔진 미션 그외 뼈대남 남기고 싹 털었고 녹난부분 짤라내고 판금용접 대기중임현재진행형 ing다 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올바라시가 금액이 너무 많이깨지더라...늬들은 하지마라...현재 다뜯은김에 엔진미션 올보링에 전자계통 싹다 손보고있고 부품 싹다갈고있다 주문하는데 진짜 관세+항공운송료 죽여버리고싶음그런데 미니를 리스토어 보낸지 수개월 그냥 저냥 그랜저도 출퇴근 하는데수동이 너무 마렵더라.그래서 가져왔습니다~96년식 3도어 수동 무려 썬루프 포함된 차량앞번호판을 긴번호 판으로 바꿔줌 그리고 현재 수동으로 잘타고 다니는중 재밌음.이제 수동차량 잘 안나올텐데 나 틀저씨 될때쯤 수동은 사라질테니 즐길수 있을때 즐기는게 맞는것 같음.나중에 로버미니 리스토어 완성되면 또 글올릴게....정성스럽게 썻으니까 개추좀...
작성자 : ㅇㅇ고정닉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스즈메의 문단속> 에 대한 스포일러 내용이 일부 있으니 주의 - 요즘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있다. 다름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작중 주인공인 스즈메와 소타가 일본 전역에서 벌어지는 재앙, 즉 지진을 막고자 문단속 여행을 하는 중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스즈메는 과거 자신의 어머니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에 휘말린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써 등장한다. - 한국인들에게는 동일본 대지진 하면 단순한 지진과 쓰나미가 아닌,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더욱 많이 떠올릴 것이다. '먹어서 응원하자!'나 오염수 방류 같은 여러 논란 있는 뉴스를 많이 접한 탓이 클 것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것은 후쿠시마 사고가 아니다. - 먼저 아래의 영상을 보도록 하자. https://youtu.be/OtykQEmJg38 동일본대지진 : 긴급지진속보부터 해일도착까지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이 어느덧 7년이 지났습니다.[동영상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iamvYWTIRPk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https://www.youtube.com/w...youtu.be-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미야기현(宮城県)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즉시 긴급지진속보를 발령했고, NHK도 국회 중계 도중 긴급 뉴스로 전환해 지진 소식을 알렸다. - 영상에서도 보이는 사실이지만 최초 속보는 도호쿠(東北) 지방의 5개 현, 즉 미야기/이와테/후쿠시마/아키타/야마가타현에만 발령됐다. 그러나 지진의 규모가 M9.1에 달하는 워낙 거대한 지진이었기 때문에 도호쿠 지방은 물론이요 도쿄를 포함한 간토(関東) 지방 전역에서 진도 5강(수정 메르칼리 기준 7)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진동을 가져다주었고, 곧바로 미야기/이와테/후쿠시마현에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 문제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이 위치한 산리쿠(三陸) 연안 지역의 해안 구조는 쓰나미에 취약한 리아스식 해안이라는 것이다. 리아스식 해안이란 하천의 침식이 이루어진 곳이 침강, 혹은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되어 형성된 해안 지형을 말하는데, 이러한 지형의 경우 파도의 에너지가 한쪽으로 집중되기 쉬워 쓰나미의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수 있다. - 실제로 관측된 쓰나미 중 가장 높은 쓰나미가 무려 약 40.1m(이와테현 오후나토시)였는데 이는 아파트 15층 정도의 높이이다. https://youtu.be/xvJnC_Rvbcs 2011年3月11日 東日本大震災 宮城県気仙沼市 小山裕隆撮影2021年3月11日公開10年前の東日本大震災では、避難していた河北新報ビルから店舗と自宅が流されていくのを目の当たりにしました。言葉にできない程の無慈悲で暴力的な自然の猛威、建物と建物がぶつかり、ギュウギュウときしむ音を立てて流れ、黒い濁流に次々と飲み込まれていきました。一緒にその場にいた父は、言葉なく立ち尽く...youtu.be- 결국 이 쓰나미로 인해 미야기현에서만 9,543명이 사망하고, 이와테현에서만 4,675명이 사망했다. - 동일본 대지진은 그동안 수많은 대지진을 겪은 일본인들에게도 크나큰 충격과 여파를 안겨주었다. 진도 7의 지진 가운데 1995년 고베 대지진 다음으로 피해 규모가 컸으며, 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아직도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대다수가 후쿠시마현 주민)이 있을 정도이다. - 또한 이 지진 이후 태평양 연안 지역의 마을과 가옥들은 재난 예방을 위해 방파제를 기본 10m 이상으로 쌓고 고지대로 옮겼으며, 지진 이전의 집터들은 아직도 방치되어 있는 곳들이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 지역을 다니는 철도 노선들도 상당수가 폐지되었고, 대체 BRT 노선이 이를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 일본은 예로부터 수백 년 간격으로 막을 수 없는 대지진을 겪고 있다. 인재(人災)와는 달리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는 인간으로 하여금 무상감과 무기력감, 상실감을 모두 느끼게 한다. - '다녀오겠습니다'라는 한 마디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특별하다. 매일매일, 가족들에게,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 '오겠다'는 다짐을 하고 길을 나서는 것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문단속을 할 때에는 신에게 주문을 외우며 '뒷문'이 열린 장소에 깃든 수많은 감정들과 인사들을 떠올리는데,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들도 어쩌면, 아니 당연히, 살아돌아온다면 '다녀왔습니다'라는 한 마디를 가장 먼저 꺼내지 않을까.
작성자 : Suzume_No_Tojimari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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