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한국 UFC의 맏형,는 오는 6월 23일 사우디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치마예프'에서 무인 가푸로프와 맞붙는다.
UFC 12년차를 맞이한 강경호는 현재 역대 UFC 최고령(36년 8개월) 한국 선수이다. 강경호는 "하루하루 운동하고, 경기하다 보니 벌써 11년이 지났다"며, 자신의 경험과 긴 세월을 회고하였다. 그는 김동현의 최다 출전 기록과 정찬성의 최장기간 활동 기록을 넘어서고자 하는 포부를 드러내며, "몸 상태가 되는 한 최대한 많이 뛰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호의 이번 상대, 가푸로프는 컴뱃삼보 세계 챔피언 출신의 웰라운더다. 가푸로프는 UFC에서 아직 무승(2패)이지만, 그의 힘과 타격 파워는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강경호는 "터프한 선수로 힘과 타격 파워가 강하다"며 "UFC 무승 2패라서 만만하게 볼 수도 있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대비를 위해 강경호는 친구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체육관에서 일주일간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UFC 막내가 되고자 하는 이창호의 도전
UFC 막내가 되고 싶은 이창호 역시 사우디에서의 대회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전에서 그는 샤오롱과 맞붙으며, 이 경기는 여러 차례 연기 끝에 결국 사우디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창호는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상대를 꺾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나는 파운딩으로 상대를 피니시하는 스타일이란 점이 그들과 다르다"며, 판정단이 파운딩을 치는 선수에게 점수를 더 준다고 언급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ROAD TO UFC는 UFC의 아시아 등용문 역할을 하는 토너먼트로, 이창호가 우승할 경우 UFC와 계약하게 되어 박현성, 이정영에 이은 21호 UFC 한국 선수가 된다. 이창호는 "UFC는 꿈의 무대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부터의 노력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사우디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반드시 종지부를 찍고 UFC에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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