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데레스테 커뮤번역] 야나기 키요라 - 메모리얼 5

ㅇㅇ(211.229) 2022.07.22 17:56:32
조회 90 추천 11 댓글 2
														

- 사무소 -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e1566bef7090e532cdae24a4c7156d801a54cdb5151dd95c9c7


키요라: 사무소 도착…… 아니. 완전 늦어버렸네요. 프로듀서,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프로듀서: 수고했어. 요 근래 바빴으니까, 오는 휴일엔 푹 쉬어.


키요라: 감사합니다. 프로듀서도, 요즘엔 일이 좀 겹치지 않았던가요?


선택:

……다 보였어?


키요라: 아뇨…… 그래도 저는 알게 된답니다. 괜찮거든 휴일 같이 보내지 않겠어요? 제가, 프로듀서의 피로를 풀어드릴게요♪


선택: 

1. 부탁한다

2. 키요라를 돌본다


-----


1. 부탁한다


키요라: 네, 맡겨주세요♪


- 휴일 -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e1566bef7090e542bd8e24a4c7156d874a4217beedaa0e7274c60


키요라: 먼저 걷기예요. 부담없는 페이스로 시작해요.


키요라: 몸을 움직이는 게 중요하죠. 고개를 들고 천천히 걷기만 해도 기분전환이 잘 되니까요.


키요라: 머리나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도, 걷기가 딱 좋아요♪


선택:

무슨 고민이라도?


키요라: 아뇨, 정말이지♪ 매일이 너무 즐거울 정도예요. 그리고 개운치 못한 일이 뭉쳐…… 커다란 고민이 돼버리기 전에 발산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키요라: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남을 미소짓게 할 수도 없을 테니까요.


키요라: 스스로를 소홀히 대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자기가 제일, 자신한테 잘해줘야 하는 법이에요. 이 몸이나 마음의 소리에, 제대로 귀를 기울여서…… 말예요.


선택:

귀 따가워


키요라: 후후, 프로듀서는 제가 도와드릴 테니까요. 힘내봐요.


키요라: 슬슬 점심 휴식을 해볼까요. 도시락에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거, 많이 담아왔어요. 물론 영양 밸런스도 잘 맞췄고♪


(잠시 후)


키요라: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네요. 만약에 졸리면 자도 돼요. 제가 지켜볼 테니까요.


꾸벅꾸벅 졸다보니, 아이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키요라: 무슨 일 생긴 걸까요……? 다친 사람이나 응급환자면 큰일인데, 가봐요, 프로듀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e1566bef7090e552ad8e24a4c7156d876b6663fa4d9692e9c316a


활발한 여자애: 거참! 이대로 괜찮다니까! 살짝 넘어졌을 뿐인데 너무 걱정이야!


야무진 여자애: 안 돼! 제대로 처치해둬야지! 수도 있는 데까지 가자!


말다툼하는 둘을 다른 아이들이 걱정스레 쳐다보고 있다…….


키요라: 어머…… 다쳤네. 잠깐 언니한테 보여줄래? 자, 구급상자도 갖고 있거든. 적어도 반창고만 붙이는 만큼은.


활발한 여자애: 에이, 진짜 괜찮은데~.


키요라: ……그래, 살짝 다쳤을 뿐이네. 간단히 처치하겠지만…… 돌아가거든 보호자분한테 넘어진 거 제대로 얘기해줘.


활발한 여자애: 네…….


야무진 여자애: 언니, 병원 사람이에요? 아니면 보건실 선생님?


키요라: 예전에 간호사였거든. 병원에서 사람들을 많이 봐왔으니까, 둘이 뭐 말하고 싶은지, 아주 잘 알아.


활발한 여자애: 그럼 얘가 호들갑이란 것도 아는 거지? 내가 다칠 때마다 매번 이래서 밉상이야!


키요라: 후후…… 그야 네가 소중하니까지. 소중한 사람이 다치거나 그럴 거 같으면, 그만 걱정이 과해지는 일이 자주 있어.


키요라: 나도 자주 그러니까…… 걱정도 팔자라 여길지도. 너는 그런 적, 없으려나?


활발한 여자애: 으음…… 모르겠어. 항상 내가 다치는 쪽이니까. 근데……. 내가 소중해서 그런다고?


야무진 여자애: ……응, 그래. 아파하는 거 보기 싫은 걸. 아, 나도 부상 처치법, 배울까?


활발한 여자애: 뭐? 필요없어~! 저기, 언니네도 같이 놀자. 아까 전까지 다 같이 배드민턴 했거든! 하자!


야무진 여자애: 앗, 너무해! 언니, 부상 처치법, 가르쳐주세요!


키요라: 어머나…… 우후후♪


선택:

역시 인기 많네


키요라: 오늘은 직함이고 뭐고 없는, 그냥 야나기 키요라로 지내려고 했는데…… 여전히 사람들 미소를 볼 수 있으니까 좋네요.


키요라: 둘이서 느긋하게 하는 건…… 조금만 더, 나중에 할까요♪


- END -


-----


2. 키요라를 돌본다


다큐멘터리 영화표를 건넸다…….


키요라: 어라, 이건…… 기쁘네요. 저도 마침 보고 싶었거든요♪


- 휴일, 영화 관람 후 -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e1566bef7090e5628d9e24a4c7156d80fcbb43e21269997e69ad3


키요라: ……휴. 진정했어요.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감격에 젖어서.


프로듀서: 이야기 좋았지.


키요라: 네, 정말로.


키요라: 다큐멘터리 방송은 좋아해서 자주 보지만…… 가슴에 와닿는 충격은 무뎌지질 않네요.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게 실감돼요.


선택:

교훈이라도 얻었어?


키요라: 글쎄요.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되든…… 사람이 노력하는 모습이나 신념을 관철하는 모습에서, 큰 힘을 얻어가요.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네요.


선택:

키요라는 지금도 아주 열심이야


키요라: 후후, 절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은 드물거든요. 어쩌면 프로듀서뿐일지도? ……살짝 낯간지럽지만 기분 좋네요.


키요라: 프로듀서는 기억해요? 제가…… '언젠가 저도 다큐멘터리 방송에……' 뭐 그렇게 말한 일.


키요라: 프로듀서한테 칭찬받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차근차근 그 꿈을 향해 전진해나가고 있다 느껴요.


키요라: 그래서 언젠가 꿈이 실현되고, 제 다큐멘터리 영상이 완성됐을 때…… 나오는 영상은, 프로듀서와의 추억뿐이지 않으려나…… 싶어서.


선택: 

1. 영광이네

2. 쑥스럽네


-----


1. 영광이네


키요라: 당신에겐 언제든 당당하게 있고 싶거든요. 그래서 저도…… 함께 걸어나갈 만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해요.


-----


2. 쑥스럽네


키요라: 어머…… 후후. 그런 식으로 사랑스레 미소 짓는 프로듀서는, 저만의 비밀로 간직해둬야겠는데요♪


-----


키요라: 꿈을 꿈인 채로 마무리짓지 않기 위해…… 당신에게 보내는 감사를 실체로 남기기 위해.


키요라: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당신과 꼭 붙어 둘이서, 서로 의지하며 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 END -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1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AD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8/1 출시, 마지막 사전예약! 운영자 24/07/01 - -
AD [메탈슬러그: 각성] 7/18 출시! 사전예약 GO! 운영자 24/07/04 - -
2017622 친구들이랑 10월 초에 캠핑을 가기로 햇서요 ㅇㅇ(203.226) 22.07.25 14 0
2017621 다음중 가장 가보고싶은 여행지를 선택하시오 ㅇㅇ(39.7) 22.07.25 23 0
2017619 피규어가 혜자임 [4] ㅇㅇ(221.151) 22.07.25 58 0
2017618 아아ㅡ 그런건가.. 월요일인건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3 0
2017617 응애버드 출근 ㅋㅋㅋ ㅇㅇ(203.226) 22.07.25 10 0
2017616 경남 남해군에 맛있는 중국집 알려주새여 퓌이이터(118.235) 22.07.25 16 0
2017615 아침부터 닭가슴살볶음밥과 몬스터에너지를 먹었어 [5] 만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5 0
2017614 이번주일요일에 남해로 휴가가 이 미친놈들아 퓌이이터(118.235) 22.07.25 9 0
2017613 뭔소리임 가챠가 진짜 혜자인데 ㅋㅋ [4] ㅇㅇ(203.226) 22.07.25 53 0
2017612 크아아악! [1] INTERNET_OVERDO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0 0
2017611 그새또살이쪘구나 [5] 야연의가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7 0
2017610 이번주나 다음주중으로 한달간 쥬리대회가 열려요 스퀘어에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2 0
2017609 피시방 가격이 ㄹㅇ 지역별 편차가 큼 [3] 쿨계메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59 0
2017607 요즘은 피방 막 무하드 이러면서 뭐 맘대로 깔지도 못하잔슴 [4] 하기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8 0
2017605 이대남 압도적 패배.......jpg ㅇㅇ(112.160) 22.07.25 45 0
2017603 메딱지는 산 적도 없는데 집에 엄청 쌓여잇엇던 하기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6 0
2017602 사실 가챠겜따지면 물가상승은 아무갓도 아닌듯 스퀘어에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3 0
2017601 3800원짜리국밥이불과 4년전 [1] Ser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8 0
2017600 @모닝 [1] 루시드Luc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9 0
2017599 그나마 오락실 갓성비 따지면 [1] 스퀘어에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50 0
2017598 즐거운월요일이야 루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9 0
2017597 응.애.나.아.기.출.근.못.해 [2] 뭉눅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4 0
2017595 00년생 본인 초딩때 물가 [4] 만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78 0
2017593 재밌는럽코없나 [6] 박하일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1 0
2017592 섹토체스 짱깨어 보니까 팍 식네 정신나간정신병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8 0
2017591 알파메일 돌았군 사랑과맹독(121.165) 22.07.25 22 0
2017590 그 좆징어게임 히트치고나서 [1] 狂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4 0
2017588 그 무슨 미친 다이아몬드로 만든 50원짜리 돌사탕 [4] 하기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57 0
2017587 왜 나이먹을수록 발정난게 안가라앉지 [2] アルティナ(116.35) 22.07.25 25 0
2017586 요즘 500원이면 오락실에서 스퀘어에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4 0
2017585 편의점에서 5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거 사랑과맹독(121.165) 22.07.25 18 0
2017584 500원으로 과자 사먹기 = 게이 [1] ㅇㅇ(203.226) 22.07.25 27 0
2017583 왠일로 12시취침 7시기상햇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1 0
2017581 아침부터 늙은이들 개많네 [1] 박하일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5 0
2017580 저오줌싸는자세로 박고싶네 조개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48 0
2017579 힘새고강한아침 [2] 楽園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5 0
2017578 옛날 500원이면 피카츄 돈까스 + 컵볶이 가능했음 [15] 쿨계메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77 0
2017577 요즘도 500원이면 오락실 3시간 가능하잖음 [2] ㅇㅇ(203.226) 22.07.25 50 0
2017576 망딩아 사랑해 lycori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7 0
2017575 또 여자그려놓고 남자라하네 ㅇㅇ(221.151) 22.07.25 55 0
2017574 그 무슨 쥬지처럼 생긴 아이스크림 마싯엇는데 [7] 하기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46 0
2017573 먼놈의 카드에 해외결제이력밖에 없지 스퀘어에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2 0
2017572 저스킨을쓰네 진짜접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4 0
2017571 게스트에 트리콜 넣는 사람이 왤케 없지 루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9 0
2017570 벌써 3000 쥬얼을 씹었어 루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1 0
2017569 초딩때 용돈 5000원받으면 바로 유희왕카드 몰빵했음 [2] 만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2 0
2017568 요즘 국밥 싸도 7~8천원 하니까 버거세트랑 비교하게 됨 [2] 사랑과맹독(121.165) 22.07.25 36 0
2017567 나땐 5백원이면 문방구 앞에서 3시간은 놀았는데 [5] 정신나간정신병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31 0
2017566 응애 등교중 [2] 설탕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7 0
2017565 그냥 라면이나 먹고 살죠 ㅇㅇ(203.226) 22.07.25 1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