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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스테 커뮤번역] 전진하자! 신데렐라 로드 사와다 마리나 편

ㅇㅇ(211.229) 2022.07.12 23:56:00
조회 411 추천 17 댓글 6
														

1화


-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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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음~! 오늘 아침도 파도 좋았어!


서퍼: 안녕~ 마리나. 아이돌 되고서도 여전히 이런 데 오는구나. 팬한테 들키면 큰일일 텐데.


마리나: 안녕. 괜찮아 뭐. 여기 팬들이 많이 몰리거든, 서핑의 좋은 점을 세뇌시켜서 돌려보낼 테니까♪


마리나: 엇, 큰일이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미안, 나 집에 한번 가서 준비해야되니까! 그럼 이만!


(마리나 퇴장)


서퍼: 잘 가…… 아니, 벌써 가버렸네. 저 무궁무진한 체력은 어디서 나는 걸까.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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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안녕하세요~.


: 안녕~ 마리나루~.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또 서핑 갔었어?


마리나: 물론, 파도타기 딱 좋은 날이었는 걸! 하트도 이제 슬슬 해봤음 하는데. 나, 가르치는 거 잘한다니까?


: 중독되면 위험할 테니 안 할 거라고. 게다가 정기적으로 바닷물이랑 바닷바람에 피부를 노출시키다니…… 으으, 생각만 해도 피부가 아야해!


마리나: 관리만 잘 하면 문제 없는데. 뭐, 언젠가 그러고 싶게 만들 테니까, 지금부터 피부를 많이 돌봐두라고.


선택: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다른 애들, 벌써 왔어요.


마리나: 아, 미안해. 지금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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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가볍게 사전 설명은 했지만, 다시. 여행사에서 여름 레저 광고 의뢰가 왔어.


프로듀서: 야외 스틸샷에, CM에, 그리고 특집 방송까지. 레저마다 체험하는 아이돌은 다르니까, 여기 있는 사람 말고도 많이 출연할 예정이야.


사쿠라: 사쿠라는…… 스노클링! 예쁜 바다에서 예쁜 물고기 관찰, 기대돼~♪ 잔뜩 둘러보자! 마이, 아유나 씨!


마이: 학교 수업 시간에 수영은 많이 배웠는데, 바다에서 수영하고 잠수하는 건 기대되네요!


아유나: 후후, 나도 기대돼. 잘 부탁해, 사쿠라,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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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겠다, 스노클링☆ 엄청 잘 나오는 수중 사진 같은 거 찍겠네~. 하트는 뭐려나…… 아니! 어이, 프로듀서☆


: 설마하던 서핑! 아까 대화가 복선이었나, 진짜? 아니 회수가 너무 빠르잖아.


우미: 신 씨, 어쩔 수 없어. 그 편이 괜찮겠다고 프로듀서가 생각한 걸 테니까.


마리나: 후후후, 관리 세트…… 샘플 줄까.


: 충분하거든☆ ……그래도 나중에 브랜드 가르쳐줘.


프로듀서: 잡담은 그쯤하고, 계속할게요. 그래서 각자 배역을 할당하긴 했는데, 그 진행자 역을…… 마리나 씨, 부탁드려요.


마리나: 맡겨줘! 서핑은 물론이고, 여름 레저야 많이 즐겨봤으니까.


마리나: 그건 그렇고…… 으음, 뭔가 묘한 느낌이네.


우미: 무슨 자료에 이상한 점이라도 있어?


마리나: 자료야 이상 없지만, 지정된 체험 장소, 죄다 내가 전에 알바하던 데라서 말야. 여러 군데서 했었으니까 하나 정도면…… 그렇구나 싶었겠는데.


프로듀서: 아~ 그건. 이번에 의뢰한 담당자가, 마리나 씨랑 일을 한 적 있다네요.


마리나: 으응……? 담당자…… 아~! 과연 그렇구나! 알아, 이 사람.


마리나: 내가 알바하던 곳에, 거기서 자주 투어 가이드로 와서, 몇번씩 얘기 나눴지. 하~…… 출세했구만~.


아유나: 그런 인연이라면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는 걸. 마리나 씨한테 기대하고 이 건을 의뢰했을 테니.


마리나: 그러네! 거기 마침, 지인이 있을 테니 인사도 하러 가고 싶어. 그럴 시간 있을까? 프로듀서.


프로듀서: 그런 사정이면 당연히 확보해둘게요.


마리나: 역시♪ 후후, 점점 진행자 역, 기대되는 걸! 다들, 잘 부탁해!


- 프로그램 촬영 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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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와아아아아! 바다다아아아!


마이: 자, 잠깐만요, 사쿠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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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나: 어머, 기운 넘쳐라. 나도 질 수 없지…… 한바탕 놀아줘야겠어!


마리나: 이건 일이니까 말인데~! ……아니 이번엔 노는 게 일 같은 건가?


마리나: 뭐 됐어! 즐기는 게 제일이란 거지♪




2화


- 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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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날씨 좋네~! 바다 가기 딱 좋은 날, 촬영하기 최고인 날!


사나: 컨디션 확실하네! 서폿으로서, 오늘은 분위기 메이킹해줄게!


마리나: 든든하네♪ 그런고로, 저희와 함께하는 여름 레저 투어, 시작합니다.


마리나: 제1탄은 여기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를, 스노클링으로 만끽! 여기 보시라! 젊은이들과 함께 하니까 피부도 반들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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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나: 후후, 나도 젊은이에 끼워주는 거야?


마리나: 물론이지. 나보다 연하면 다 젊은이야♪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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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히익, 짜다……! 겉보기엔 맛있어보였는데…… 바다는 불가사의하죠.


사나: 그래! 회복약같지! 바다 가득 회복약이면…… 으음, 이지겜이라 역시 안 되려나.


스태프: 여러분~ 카메라 테스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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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카메라는…… 이쪽으로! 예이~! 기분 좋아!


사쿠라: 브이~♪ ……꺅! 물고기? 가, 간지러~!


마리나: 이런 데 물고기는, 사람을 안 겁내서 피하지도 않는 거 있지~.


아유나: 물고기랑 같이 헤엄치니까, 마치 인어 같네. 노랫소리는 절대 못 내겠지만♪


- 촬영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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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하~! 수영 다 했다~! 이제 빨피야~!


마이: 눈앞에서 물고기떼가 헤엄쳐나가고…… 굉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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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결국엔 물고기랑 친해질 수 있었으니까♪ 더 잠수하고 싶었는데~. ……어라, 마리나 씨는?


아유나: 지인을 만나러 간다고, 아까 자리를 비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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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으음, 분명…… 아, 역시 있구나. 안녕, 오랜만이에요.


안전요원: 으앗, 사와다! ……씨, 아냐. 오랜만이네, 촬영은 이제 괜찮나.


마리나: 뭐예요 '씨'는, 옛날 그대로 불러요. 촬영은 아까 끝났거든요. 후후, 전혀 달라진 게 없네요.


안전요원: 그럼 사와다는. 그러는 너도 말야, 아이돌 됐으니까…… 싶었는데 옛날 그대로네.


마리나: 그야, 전 아이돌이 돼도 저니까. 있는 장소가 바뀌어도 그건 똑같아요. 그러고보니 계속 여기서 일해요? 다른 데는 안 가요?


안전요원: 이제 나이도 나이고, 이제와서 다른 바다는…… 좀 그렇지. 그리고, 이 바다가 좋아.


마리나: ……그런가요. 좋으면 거기 있는 게 천직이죠.


남성 관광객: 실례합니다~ 잠깐 일이…… 어, 어어?! 사, 사, 사와다 마리나?!


안전요원: 네네, 무슨 일입니까~. 저쪽에서 용건 듣겠습니다~.


남성 관광객: 어, 자, 잠깐, 사와다 마리나가~!!


마리나: 어머나…… 후후,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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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마리나 씨~!


아유나: 이런, 안전요원 지금 없어?


마리나: 이제 막 끌려나가서…… 아니, 끌고갔나? 왜 부른 거야, 무슨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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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그럴 수가…… 아, 어쩌죠. 딸을 놓쳐버렸어요. 찾아달라 하러 왔는데…… 없을 줄은.


사나: 그렇게 돼서, 곤란해하셔서 데려왔어. 얼마 정도 뒤에 돌아오는 건지, 혹시 알아?


마리나: 용건을 모르니까 나로선 좀. 미아라…… 그렇지, 괜찮으면 저희도 찾을게요. 1명이라도 일손이 많은 편이 더 빨리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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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핑크랑 하얀색 후드를 입은 6살 정도의 여자애……. 바닷가를 쭉 걸어봤는데, 아무데도…… 앗, 마리나 씨, 저기!


마리나: 그런 거 같네! 나이스, 마이! ……안녕♪


소녀: ……?!


마리나: 엄마 못 찾고, 길 잃었니? 마침 너랑 비슷한 여자애를 찾는 어머니를 알게 됐거든. 길 잃은 거면 같이 와주지 않겠니.


소녀: 엄마……! ……아, 아니. 모르는 사람이랑 얘기하거나, 따라가면 안 된다고, 그랬는 걸.


마리나: 오.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잖아.


마이: 근데 곤란하네요, 이러면 확인도 어려울 거 같은데요.


소녀: 후쿠야마…… 마이……?


마리나: ……! 그래, 진짜 마이야♪ 저기, 그럼, 잠깐만 마이랑 있는 것도 안 될까? 엄마 여기 부를 때까지 잠시만. 어때.


소녀: ……그, 그런 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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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촬영도 하고, 미아도 찾고. 그러고 잠깐 안전요원이랑 얘기하다다가, 하…… 많이 움직였네~.


마리나: 다음 촬영은, 산! 후후, 나한테 바다만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줄 때지♪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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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여름 맞아? 할 정도로 시원! 녹빛으로 둘러싸이기만 해도, 이렇게 바뀌는구나!


마리나: 반가워요, 사와다 마리나예요. 이번엔 산에 왔어요~♪ 저 하면 바다 아냐? 하실 분들!


마리나: 여름 레저는 물론 바다에도 매력적인 게 많이 있지만, 산도 거기 못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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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라: 산에, 왔어요~. 높은 데서 먹는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네요~.


치아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엄청 쌓았는데…… 다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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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무: 쯧쯧쯔~. 치아키 씨! 이런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잔뜩 맛을 더해야 하는 법! 단을 쌓는 게 국룰!이야!


유키: 5, 6, 7…… 8단! 30cm는 되겠어! 이거 든든하겠는데! 얌…… 음~♪ 초코 맛있어~♪


마리나: 여행지에서 먹는 소프트크림은, 왠지 묘하게 더 맛있는 거 있지~. 낯선 경치가 자극을 더해준달까.


라이라: 오~ 자극이 중요한 거군요~.


스태프 메세지: 롤 아이스크림으로.


치아키: 이, 이 양을 말아서……?! 아니, 괜찮아. 다 먹고 말겠어. 지시는 해내야, 하는 거니까!


(잠시 후)


리아무: 흐, 흐아…… 배가 불룩……. 입 안이 계속 차가워…….


라이라: 만족했어요~.


마리나: 역시 8단은 굉장했어……. 그래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많이 채웠으니, 열기구를 타면서, 느긋하게 경치를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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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무: 노, 높아아아아아아아!!! 요전의 번지보다 높아아아아아! 미, 밀지 마! 농담이 아니라니까 그러네!


치아키: 밀 리가 없잖아? 저기, 떨어지는 게 무섭거든, 나를 잡고, 뒤에서 감상하면 돼.


리아무: 여, 여신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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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아하하! 촬영진들이 콩알만해~! 아~ 이거 안주(사카나) 삼아 한잔 쭉 들이키고 싶다~.


라이라: 가져가서 물고기(사카나)로 삼죠~. 근데 하늘을 나는 물고기도 있나요~?


마리나: 안주 얘기야, 라이라. 그래도 유키의 기분, 알 거 같네~. 개방적인 곳에서 더 개방적이게 되니, 확실히 기분 좋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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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무: 땅, 딴딴해!


유키: 오오…… 지상에 돌아왔더니 몸이 흔들려……. 기구, 꽤나 흔들리는 거였구나.


마리나: 그럼 다음은 BBQ인데, 다들 아직 배는 안 고프지?


라이라: 아이스크림 먹은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


마리나: 운동장이 근처에 있어. 오늘 BBQ 메뉴 결정권을 걸고, 소화될 때까지…… 승부 안 할래?


치아키: 괜찮네. 승부에 응해주겠어.


아이돌들은 진지하게 운동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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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왔네요!


산장 관리인: 오랜만이에요, 마리나. 뭐, 철이 들어서…… TV로 항상 보고 있어요.


마리나: 고마워요♪ 내부는 안 변했네요, 그리워라~. 오늘은 신세지는 쪽인데,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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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무: 앗, 앗…… 강물이 너무 맑아서 정화돼~…….


치아키: 네이네이, 제깍제깍 물 길어주세요. ……마리나 씨, 정말 여러 군데서 아르바이트했군요. 발이 넓은 것도 이해가 돼요.


마리나: 서핑하는 데 돈이 필요했으니까, 당최 가만히 있는 건 성에 안 맞기도 하고~.


마리나: ……그래, 이런 감각이려나. 그럼…… 유키 쪽에서 뭔가 만들어주고 있을 테니, 돌아가서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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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짜잔~!! 유키 & 라이라 특제, 호화 전부 쏟아부은 야키소바~♪ 맥주에도 최고로 잘 어울려!


라이라: 장 본 거, 전부 담았어요~.


리아무: 얌, 으, 으으……!! 아이돌 수제란 것만으로 맛 포인트 무한 가점인데, BBQ라는 인싸향이 더해져, 더 맛있게 느껴져……!


(잠시 후)


마리나: 아하하! 기름 엄청나네! 술 뿌려서 냄새를 없애자!


치아키: 그렇게 뿌리면, 이미 조림이에요! 아, 아아…….


(잠시 후)


라이라: 구운 아이스크림 모나카, 완성이에요~. ……그렇지, 여기에 후추 조금.


유키: 안 갈았잖아, 그거! 뭐, 살짝 매워지고 끝이려나? 잘 먹겠습니다~!


치아키: 으읍……! 쿨럭!


- 몇 시간 후 -


프로듀서: 네. 그럼, 당일엔 잘 부탁드립니다. ……응? 마리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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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어라, 프로듀서. 이렇게 밤늦게까지 업무야?


프로듀서: 네에. 마리나 씨는…… 무슨 일 있어요? 핸드폰, 쭉 바라보시던데.


마리나: 아니, 암것도 아냐. 잠깐 바람 좀 쐤을 뿐. 물 마시고 이제 잘 거야. 잘 자.




4화


- 라이브 콘서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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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왜 이렇게 라이브 콘서트장을 보면, 자기가 출연 안 해도, 가슴이 뛰는 걸까~. 신기하네.


후카: 저, 마리나 씨……. 프로그램은 여름 레저 소개…… 맞죠?


마리나: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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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여름 페스티벌이랑 관련 있어……?


마리나: 있지! 여름 하면 땀과 티셔츠와 페스티벌! 으레 그런 통념이 있으니까♪


소라: 예이~! 서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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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리더! 아니, 지금은 현장주임이네. 무진장 출세했잖아!


현장주임: 그러는 너야말로 인기 아이돌 아냐! 저기, 정말 오늘 출연 안 해도 돼?


마리나: 말씀은 감사하지만, 역시 공지 없이 우리가 출연하면, 상당히 혼란해할 거 아냐?


현장주임: 그야 뭐, 그렇지만. 아, 근데 말야…….


현장직원: 주임님, 잠시 괜찮슴까.


현장주임: 아~ 지금 갈게. ……뭐 됐나. 사와다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능력,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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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네~! 믿어줬어~☆


이부키: 스태프 쪽에서라……. 항상 우리를 지원해주고 있는 걸. 출연자들이 뭘 해줬으면 하는지는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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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그 기세야♪ 다들 페스티벌 하면은 관람하거나 출연하면서 즐길 생각이겠지만, 스태프도 괜찮지 싶어.


마리나: 우리가 이 열기의 기초를 쌓고 있구나~! 하니, 의욕이 솟는달까. 당일 알바로 모집되면, 밤도 금방 지새게 되더라고.


후카: 마리나 씨, 적극적이야……! 에헤헤, 하지만 평소 못 보던 시점에서 무대를 볼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이부키: 오, 그건 그래! 우리 무대에도 써먹을 수 있겠어!


소라: 베리베리 스페셜한 경험을 하고, 보는 모두한테서 열정을 가르침받자~☆


(잠시 후)


이부키: 오~! 스태프 티셔츠! 이거 의욕이 솟는 걸!


마리나: 덧붙여서 파견지에 따라 색상도 나뉘어놨어. 콘서트장이 커지면 담당 구역 수도 느니까, 누가 어디 소속인지 알기 쉽게 말야.


후카: 그렇게도 구별하는군요. 그럼 저희 이 색깔은…… 어라? 저희랑 똑같은 색 티셔츠 입은 사람, 없었지요.


소라: 우리들, 스페셜하다는 것?!


마리나: 정답~♪ 우리 사무소 전용으로 새로운 색상을 준비해줬대. 스태프 측으로 운영된다고 하지만, 방송 촬영을 하고 있으니까.


후카: 그러면 더더욱, 실수 안 하게 조심해야겠네요……! 으으, 조금 불안해져요.


마리나: 그런 기분 가질 필요 없어! 이런 건 말이지…….


이부키·소라: 분위기와 기세로 즐긴다!


마리나: 그런 거니까♪


후카: 네, 네!


(얼마 뒤)


이부키: 흐아, 휴식~!


후카: 꽤, 꽤나 뛰어다녔죠……! 티셔츠가 땀으로 흠뻑 젖었어요. 짜면 물 나오겠어…….


마리나: 아하하, 꽤 사정없이 심부름을 시키네~. 심심한 일은 없게 만들어주긴 했지만, 더워라……. 물, 충분히 마셔둬!


소라: 꿀꺽, 꿀꺽…… 프하~! 물, 딜리셔스☆


후카: 그러니까, 이 뒤론…… 스탭분들께 물을 나눠주면, 저희 할 일은 끝나는 거군요.


이부키: 벌써 끝이야?! 계속 정신 없다보니, 뭐랄까 눈 깜짝할 새네~.


콘서트장에서 새어나오는 함성: 와아아아아아아……!!


소라: 함성! 또 들렸어! 굉장하네~ 팬들의 기세가.


후카: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는 무대를 위해서면, 얼마나 지치든 움직이게 되지요.


이부키: 아이돌로서나, 스태프로서나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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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있구만. 다들, 지금 쉬는 중이야?


마리나: 료! 출연했었구나.


: 고맙게도 초청을 받았거든. 스태프로 일한다고 프로듀서한테서 들었는데, 앞으로 일이 얼마 정도 남았어?


이부키: 조금만 더 하면 끝~. 아, 이제 곧 료 차례인가?!


: 아니, 그건 좀 더 뒤인데 말야. 저기…… 이렇게 된 거, 같이 무대 안 설래?


소라: 음~ 근데 우리, 오늘은 스태프니까~.


후카: 게다가 갑자기 출연하면 이래저래 소동이 벌어질 테니까요.


: 아하하, 무슨 소리야. 페스티벌은 소동을 피워야 제맛이지. 난입 참가도 페스티벌의 묘미라니까?


이부키: 그건…… 확실히 그럴지도!


마리나: 료가 괜찮다면 출연시켜줘! 후후, 마지막까지 페스티벌, 즐길 수 있을 거 같네♪




5화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e1666bef40c08592cdde24a4c7156d8b9482c1585e92305b895


마리나: 내일이 마지막 날인가, 빠르네. 마무리는 그곳…….


마리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야. 평소처럼 말야.


- 촬영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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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안녕! 다들! 어제는 잘 잤어?


: 으어, 왜 그리 아침부터 기운 넘치는 거야 마리나루……. 아니, 됐다. 안 물어봐도 알겠어. 물어볼 것도 없지.


우미: 아하하, 그래, 신 씨. 오늘은 마리나 씨가, 제일 기운 넘칠 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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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카: 서핑이란 거지~. 근데 아야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야~. 보드를 탈 수만 있다면야 멋있겠고, 두근거리기야 하지만~.


마나미: 뭐, 이번엔 경쟁이 아니잖아. 자기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열심히, 즐기면 그만이야.


마리나: 그래, 서핑은 즐겨야지! 너희나 시청자나 전원 서핑을 좋아하게 만든 뒤 돌려보내는 게, 오늘 내 사명이야!


: 무, 무거어~!


프로듀서: 마리나 씨. 광고용 포스터 촬영도 있으니까, 너무 서핑에 힘쓰지는 말아주세요.


마리나: 물론, 알고 있어! 그럼 파도가 잔잔할 때 시작할까♪


마리나: ……그렇다곤 해도, 하루만에 서서 파도를 타는 건 어려울 테니까, 보드에서 파도 타는 감각을 잡는 것부터 시작하자!


마리나: 허리 정도까지 얕은 물가로 나가서 파도를 기다리는 거야. 그래서 파도가 오면…… 보드에 엎드려! 잠시 그대로 흔들거리다가 파도가 가라앉으면 내려.


마리나: 이걸 반복해보자고.


우미: 나도 경험자로서 멤버들한테 가르쳐줄 테니까! 뭐든 물어봐!


아야카: 튜브로는 둥둥 떠본 적 있는데, 그런 느낌이야~? 후훗, 우미나 마리나 씨나 다 든든해~♪


(잠시 후)


: 흐흥~ 파도 치는 곳의 아이돌 하면, 하트지☆ 이런 파도 정돈 여유롭…… 으, 으악~!


아야카: 오, 올라타는 것부터가 어려운 거 아냐……? 이 기세에, 하나, 둘…… 어푸.


마나미: 하하, 기세가 지나쳤군. 좋아, 나도…… 흡. ……음, 앉아 있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네.


우미: 역시 마나미 씨, 습득이 빨라! 어쩌면 오늘 안에 서는 데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마리나: 무리만 하지 말아~! ……자, 좋아. 후훗, 얕은 파도는 오랜만인데♪


(잠시 후)


아야카: 아아…… 근육 땡겨……. 알고 있었지만 엄청 빡세…….


우미: 처음이면 이상한 데 힘이 들어가니까 말야. 그래도 마지막엔 탈 수 있게 됐잖아! 반복하면 머잖아 설 수 있게 될지도.


아야카: 정말~? 그럼 좀만 더…… 아야야, 역시 아직 무리려나~.


마나미: 이거야 원, 파도 타는 감각에 중독되겠는 걸. 좀만 더 하면 설 수 있겠는데, 난 더 할게.


마리나: 잘하네, 마나미! 마나미라면 괜찮을 테니, 좀 더 먼 바다로 안내할게♪


: 체, 체력 괴물……! 하트는~ 여기서 응원할게☆


다들 그러고나서도 서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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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탄산 잘 넘어간다~! 몸에 스며들어☆


우미: 바다에서 마시는 탄산은, 왜 이리 맛있는지.


프로듀서: ……마리나 씨 못 봤어? 이제 촬영 준비해야 되는데.


우미: 아~ 마리나 씨라면…….


: 마리나루라면 저기 갔어. 데리러 가지 그래?


선택:

그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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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


선택:

부른다


마리나: 어머, 프로듀서…… 미안, 벌써 시간이?


프로듀서: 아니, 괜찮아요. 뭘 보고 있었나요?


마리나: ……저기 있지, 여기, 옛날에 알바하던 바다의 집이 있었어. 한가할 땐 파도 타고 와도 된다고 해줬고…… 일하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좋은 가게였어.


마리나: 이런 가게, 닫는 거야 흔한 일이고, 얼마 전에 폐점했다는 거야 알고 있었는데…… 왠지 말야. 그리운 사람들과 재회할 수 있었다보니 그런지, 숙연해지는 거 있지.


마리나: 알바를 우겨넣고, 틈만 나면 바다를 다니고…… 지금도 아이돌 활동 중간중간에 바다 가지만 말야. 뭔가, 시간의 흐름이라는 게 여실히 보인다는 느낌이라…….


선택:

숙연해지기엔, 아직 일러요


프로듀서: 시간의 흐름이 아쉬운 결과를 낳기도 하죠. 하지만 마리나 씨는 아이돌로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더욱 빛을 더해가고 있어요.


마리나: 프로듀서…… 고마워. 아니, 싫어라, 왠지 아까 나, 노인네스럽지 않았어? 위험했어. 신 쪽에서 못들어서 다행이야!


마리나: ……좋아, 엄숙은 끝! 자, 프로듀서, 가자. 아이돌 일이 기다리고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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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어느 것이고, 평생 가는 건 없어. 계속 달리고 싶어도, 멈춰야 하는 날은 와.


마리나: 하지만 멈춰도…… 또 달리지 말라, 그런 법은 없지. 그러니까 나는 밤이 와도, 아침을 기다리다 또 달릴 거야.


마리나: 언제나 이 파도 소리가 날 부추기고, 나한테 무한한 파워를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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