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때도 이여자 저여자에게 손붙잡고 치근덕대며, 선택받지못한 마음을 챙겨주려했다고 변명했으나.

정작 이를 본 9기옥순의 감정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지볶행때도 마찬가지였고.

뭔가 단단히 삐진게 있었다고 보는데, 초반에 9기옥순과 솔직하게 대화한후 다 털어버린줄 알았다.

그런데도 여행내내 삐진 내색을 감추지않았고, 중간인터뷰마다 9기옥순과의 관계를 부정하고 남은 감정마저 디스하는 느낌도 받았다.

같은남자로서 이해가 가질 않는 행위들인데, 4호남 유튜브 라방을 보니 이해가 되었다.
4호남은 본인이 주인공이 되고자했던 것이고, 지볶행에서마저도 9기옥순의 들러리가 되었던게 무척 싫었던거다.

사계때의 공리주의 행위나, 지볶행에서의 삐진 내색이나.
모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다 유도하기위한 계산이었던거다.

4호남은 평범하게 가정을 꾸릴 인물은 못된다.

아직도 사춘기소년처럼 남들의 관심을 받아야,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사람인데.
문제는 무엇보다도, 남의 관심을 꾸준히 받을만한 매력이 없다는점이다.

스스로는 밝은사람이라고 착각하겠지만, 4호남 자체의 분위기는 상당히 음침하다.

이미 나이 또한 40중반이고, 앞으로 몇년후면 50이다.

그때쯤이면 어떻게 관심을 유도하려 노력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