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사친 주변에 많은 남자(본인이 관심없어도 여자들이 수시로 유혹하고 찔러댐) 

2. 담배 술 등 중독 있는 남자(당연히 주식중독 X)

3. 남자가 일 이외에 우선순위가 가정이나 애인 아닌

 골프같은 돈 많이 드는 취미에 빠져있거나 (버는 만큼 소비한다는 뜻으로 검소하지 않음)

파티주최 등 쓸데 없는 인맥 형성에 관심이 많을 때 (내 아내 내 가족이 우선순위가 아님)

맨처음엔 알파남의 매력에 빠져들었음. 고학력에 좋은 외국계기업

일하면서 유학 MBA에 석사따고 박사과정까지 준비

매너좋고 잘생기고 이성과 감성적 취향 그 둘을 동시에 지닌 남자는 흔치않잖아.

매우 화려해보여서 여성들이 이런 남자 흔치않으니까 

능력녀 골드미스부터 20대까지 호감 보이고 주변에 여자들이 엄청 많음..

그래서 구태여 연애 없이 그냥 그 중에서 한명씩 자고 끝나는 인간이었음.

근데 수년동안 관찰해보니까 어릴 때 자기가 노력해서 일구기 전까진

여자 꼬시고 립서비스하는 법도 아는데 워낙 여자들이 옆에서 적극적이니까

여성과의 대화하는 법을 전혀 모름(모른다기보다는 그런 노력조차 안 함. 

그래서 여자들이 노잼으로 느낌)

골드미스 중에서 이 남자와의 상향혼을 꿈꾸는 여성들 중 주제파악이 안 된 여성들은

처음의 저 화려한 것들 때문에 남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전혀 파악을 못함.

저 남자가 가정을 이루기 적합한 남성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고

성공한 여성 특유의 경쟁심으로 어떻게든 꼬셔보겠다는 승부욕이 발동함

당연히 여성이 적극적인데 몇 번 만나고 자고 그냥 그렇게 끝나게되는 수순...

그리고 눈이 너무 높음. 무슨 연예인 소지섭같은 사람처럼

45인데 20대 후반에서 30초반에 좋은 대학 나오면서 예술활동도 겸하는

완벽녀 이런 여자를 흠모함..... 이어질 리 만무...

나는 이 사람과의 세계와 전혀 동떨어진 인물이라

유심히 관찰하고 때떄로 이야기 나누면서 결론내렸는데

애초에 본인이 결혼할 생각도 없고(어쩌면 유부남이나 양성애자일 확률이 높아보임)

결혼 안 해도 아쉬울 게 없는 생이라 45 넘어서도 정신을 못차린 거 같았음.

여성들 너무 나이들기 전에 같이 성실하게 맞벌이하고 가사에 협조적이고

여자가 가사일 조금만 더 많이 분담하며 착실한 남자 만나는게 

평범한 조건의 여성에게 제일 좋은 방식인 거 같음.

너무 잘난 남자들은 제멋대로고 여성이 순종하길 원하고 주변에 여자도 많고

사업하는 사람은 접대하는 사람도 많고 접대 이외에 여자랑 몸만 섞는 남자들도 있음.

사업가 아내들 중에 그걸 바람으로 안 치는 여자들도 있을만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도 하고

완전 다른 세계 사람이더라.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끼리 뭉쳐서

서로 부족한 듯 해도 경제공동체로 열심히 돈 벌어서 집 사고

그렇게 사는게 맞는 거 같더라. 

졸업이나 밥 잘 사주는 누나 같은 노처녀 환타지 드라마같은 거 보지말고.

그런 건 연봉 수억대에 동안 강사나 손예진 같은 여성만 특수하게 가능한 경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