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

물론 순자도 마찬가지고

20기

더 나아가

모든 프로는 조작되어 있음

그러니까 여기서 조작이라는 건

모두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움직인다는 거지 ㅇㅇ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습성은 또 습관과 사고방식

더나아가 무의식은 변하지 않기에

우리는 충분히 카메라로 필터링된 인간군상 속에서도

진실을 캐낼 수 있음

그럼 시작함

영수사마도 어쩌다보니 같이 나왓군

이 다섯짤

유명하지

그래서 순자가 영호를 만나게 되었고

이후 정숙이 빡쳐서 ㅇㅇ

자 그럼 짤설명은 되었고

나는 순자 더나아가 옥순까지 패키지로 이렇게 묻고 싶음

도대체 당신(들)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어디까지 충실했는지?..

또 얼마만큼 솔직했는지?..

물론 내가 나솔 전부를 본 건 아니라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당신의 욕망을 해결해주는 누군가가 나타나기만 기다렸을 뿐

주체적으로 뭔가를 하지는 않았음

그런 면에서는 20기 정숙 현숙 영식 광수 영수 영숙 상철 

존경할 만함

되든 안되는 그들은 영수가 지적한대로

이 프로에 나온 자신들의 욕망을 받아들이고

되든 안되든 행위하고 있딴 말이지

여기까지 나와서 누군가가 해주길 바라는 건가?

사랑은 쟁취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음

그 말은 잘못된 부분도 있거든

그러나 순자 당신이 사랑하는 건

좀 뼈아픈 말이겟지만

당신 자신과 자존심이 아닐까 싶음

영호에게 먼저 접근하지 않아서이런 말하는게 아님

당신은 정확히 당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수준까지만

정교하게 계산해서 딱 거기까지만 투자하거든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느지는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08365

에서 설명했는지 패스

여튼 그럼

지금은 짧은 소감이라 긴 말을 하지는 않겠으나

생각보다 순자는 이기적이고

생각보다 당신은 교활하다고 말해주고 싶음

영수를 움직여서 영호를 만났다는 건

결국 책임 소재를 영수에게 돌리고자 하는 마음도 있으니까

영수 오빠 당신이 나 자극 안했으면

나 안 만났을텐데 하고

돌려버리면 그만이니까

이후 영호를 만나고서도 하는 말들은

상대가 아닌 결국

당신 자신에 대한 말들로 가득했음

순자 삶에서 있어서

결국 영호는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해주는 부품 중 하나일뿐이지

언제까지 무대에만 머무를 것인지

이제는 공주가 아님

진짜 삶은 무대바깥에 펼쳐져 있는데 말이지 ㅇㅇ

당신의 진짜 사랑은

당신이 구두를 벗고

신데렐라 놀이를 그만하는 순간

나타나지않을까

영수에게 들은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말은

누군가에게 나쁘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거고

결국 나는 상처받고 싶지 않고

나는 내 단점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고

더 나아가 내 단점이 뭔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는 거지

순자의 단점은 명백함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나르시시즘이지

그럼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