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드립) 정신분석적으로 20기 영식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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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기묘했던 장면들 기묘했던 장면들이 자꾸 꿈에 무한 반복으로 떠오른다정신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출연자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은 적지 않았다기묘한 장면들에 공감한다면 다음편도 올리겠다 작성자 : modos

(라캉드립) 정신분석적으로 20기 영식 바라보기앱에서 작성

ㅇㅇ

2024.05.23 07:10:20

조회 669 추천 5 댓글 6

[시리즈] 내 맴대로 라캉식 20기 분석하기

· 라캉적으로 보면 20기 현숙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름
· 라캉적으로 보면 정숙은 아직 아버지를 놓지 못하는 느낌인
· (라캉드립 게속) 현숙 정숙 왜 방송에 나왔을까
· (라캉드립) 20기 영호에 대한 내 생각

영시꽈 영호는 외모 등을 관리한다는점에서

비슷하지만

둘의 근원은 아주 다름

영호는 풍족한 삶 풍족한 부모 등 어떤 부분에서는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았으너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지만

영식은 반대로 물질적인 부모 자체가 결여 즉 비어있음

그래서 영식에게는

마치 아주 어릴 적 부모를 잃어버리고 애타게 찾는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결여를 절박하게 찾아나서려는 경향이 강함

같은 결여이지만

영호는 풍족 속 결여라면

영식은 말 그대로 결여임

영호는 무엇을 해도 무언가가 미진하기에 답답하다면

영식은 한번도 누려보지 못했거나 항상 부족함을 늑겨왔음

그래서 영식의 삶 자체는 계획과 목표 성취로 점철되어 있음

그것 자체로 24시간을 꽉꽉 채우는 거지

그렇게 함으롯서 자신의 마음속 결핍감을 잊어버리기라도 하듯

그런 면에서 영식이 현숙을 욕망하는 건

자극히 당연할지도 모름

영식의 눈에

현숙은 자신이 잃어버린 모든 걸 갖춘 것처럼 보이거든

서울대 나올 정도로 뛰어난 두뇌 풍족한 가정환경 따스한 친지들 등등

영식이 현숙을 욕망하는 궁극적 이유는

자신의 잃어버린 어머니상을 투사하기 때문임

그녀가 갖고 있는 것드를 통해

자신의 결여를 차울 수 있다고 환상함으롯서

사랑은 전이되고

욕망은 가치를 띠는 거지

문제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환상,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나머지

실재의 인간을 접촉하지 않는 걸로 보임

그러나 둘은 아주 닮아 있기도 함

화룡점정의 순간을 찾아 헤맨다는 점에서

오히려 영식이 자신의 걸핍을 메꾸기 위해 욕망한다는 게

현숙에게는 오히려 안심감을 줄자도

실제의 자신을 쳐다보지는 않으니까

아주 예쁘지만 생동감 없는 바비 인형 같은 자신의 삶을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는 다는 점에서

잘 어울릴 수도

그렇기에 각저가 자신의 결여와 공백을 다스릴 수 있다면

학벌과 나이를 떠나

진정으로 사랑할 가능성이 제일 높음

사랑은 본디 환상이 붕괴된 그 순간에서 시작되닉가..

영호와 정숙도 가능성 있으너

영호가 자신의 자존심을 꺾고

정숙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2 영호의 완벽함 추구는 나르시시즘이라면

영식의 완벽한 듯한 자기관리는 나르시시즘이 아님

그의 나르시시즘은 어느 정도는 치유적 역할을 하나

더 근원적으로는 계획과 관리 그리고 달리고 또 달리는 트랙 속에 자신을 소외시키고자 하는 데에 있음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비 알면

자신 자체가 붕괴할 수 있기에

그 붕괴를 먼추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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