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엄마가 초등교사라서..

내부사정 너무 잘안다..

학교 내부에 선생들끼리 모이는 소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본인이 좋아하는 여자교사 소개시켜준다고했는데 안받았다..

1. 초등교사는 페미니즘에 물들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일단 남존여비의 정반대다..

대놓고 남자교사는 몸쓰고 힘쓰고 뭐 고칠줄 알아야한다.. 이거 대놓고 말하는곳이고..

뭐.. 술자리에서 성희롱.. 반대로 하는곳이기도 하다

본인은 페미 아니라고해도, 디폴트값 기준이 점점 페미쪽으로 기울수밖에 없다

( 본인이 상식이라고 하는 선 자체가 일반적인 통념에서 많이 벗어난다 )

2. 대가리 꽃밭들이 진짜 많다

교대가서 솔직히 배우는것도 거의 없고..

4년간 놀다가 졸업하고 임용치고 취업하는거라 어려움 자체가 없었다

(요즘 몇년사이에 어려워진거고)

그리고 밝은 애기들이랑 지지고 볶고 그애들이랑 소통하다보니

진짜 겉모습만 어른이지.. 내면은 애새끼에 신념은 뒤틀려있는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가르치는 직업이라 지들만에 뒤틀린 관념을 절대적으로 생각하고 남의 말 안듣는 경우를 많이 봤다

( 내 엄마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

3. 여초집단의 군기 서열 성격도 가지고 있다

나이 먹었는데, 여자여도, 교감 교장 못달면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들은 썰만 몇십개가 될정도

졸려서 여기까지 적는다..

결혼상대로 좋은 직업에 초등교사있는거 볼때마다 이해는 안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