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고등학교때 영어 수학만 학원다니면서 공부했었고 암기과목등 나머지는 거의 안했어...

때문에 중간고사 기말고사때 벼락치기정도?

그렇게 나의 꿈은 무엇일까? 막연히  생각없이 살다가

수능보고 지잡대 라는곳을 갔다

집은 서울였는데 지방가니 3주동안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

주말에 서울집 갈때도 그렇고...남들은 서울로 유학온다는데 나는 뭐지? 엄청난 현타가 몰려왔고

친인척 친구들이 어느학교 갔냐고 관심 갖는데 자존심 자존감이 무너져내렸다

그래서 입학 3주만에 반수라는걸 시작했다

내가 부족했던 과목들 인강 들어가며 몰입하여 들었고 정리하여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는데

시간이 부족해 단원별 출제 많이 되는곳 우선으로 공부하고 빈도 낮은곳은 대충했다

그렇게 전과목 2회독 돌리고 시중 유명한 문제집 사서 총 5회독 돌리고 써머리 만들어 이해하면서 외웠다

그렇게 연세대 입학했다..나는 놀고 싶었다..한번 더 셤보면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도 갈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한번으로 족하지 또 하면 매너리즘에 빠질것 같았고...조금 아쉬웠지만 연세대도 만족했다..

사회나와서 생활하는데...연고대와 서울대의 벽은 높았다...

그리고 인맥 전쟁에 있어...서울대가 확 틀어 잡고 있었다..그 다음 연고대인데....우린 쩌리였다...

이제 알았다..부모님이 왜 그렇게 서울대 서울대 하셨는지를....

이곳보면 서강대 중대 성대 한양대등..인서울 나오면 우와 명문대 하는사람들도 많은데....

그곳은 지잡대보다 낫겠지만...쩌리인생임.....내가 아플때....법적 논쟁 벌어졌을때...선배 찾기도 힘듬....

또한 학교별 잘난 사람들은 카르텔 형성하는데  서울대가 한국에선 최강임...연고대도 있지만 뭉쳐도 서울대엔 안되는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