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그냥저냥 다 잘 지내면서 맘에 드는 남자랑 얘기해보고 아님 말고 이러면 되는데 장기 솔로라 그런가 저기에서 어떻게든 짝을 찾고 싶었던거임

그래서 모든 여출들을 다 경쟁상대, 적으로 인식함

방송만 봐도 여출들은 쟤한테 뭐 잘못한거 없어

먼저 말도 걸어주고 경쟁자인 현숙은 부츠도 빌려줌

근데 옥순 반응 좀 봐봐

순자가 삿대질하면서 뭐라고했어도 충분히 이해 갈만한 상황인게 지 혼자 저러고 설치다 언니 저 맘에 안들죠 하는데 누가 화 안남?

옥순 타이틀도 받았겠다 초장에 한우 세개 받고 스타트가 좋았는데 갈수록 상황이 시궁창 되니까 뿔이 단단히 난거임

그래서 차 안에서도 굳이 한우 발언하고 영수 몰아붙이고

쟤는 저기서 따돌림 당한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그것조차도 본인이 자초한거지만)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상황이 전개되지 않은게 한이 맺혀서 지금까지도 우려먹는거임

그나마 쟤가 직업이라도 좋거나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좀 과거의 기억이 환기가 될텐데 나이는 먹고 직업도 그저 그렇고 옆에 괜찮은 사람도 없으니까 계속 승무원 시절이나 그리워하면서 솔로 나라에서 당한 굴욕 한풀이 하는거같다

본인한테 저때 기억이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