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이나 사계나 막 챙겨보는 건 아닌데 오늘은 본방을 보게 되어서 다대일 후기 남김

15정숙 다대일
1. 정숙첨엔 드세보이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사람 편하게 해주고 솔직하고 털털하니 보기 좋았음
다른 여출들은 13광수 지얘기만 할 때 억지로 장단맞춰주고 뒤에 가서 별로였다고 하는데 15 정숙은 다른 주제로 얘기하자고 딱 잡아주고 인터뷰 때도 좋았다고 하고 앞뒤 다르지 않아 간만에 맘 편함. 물론 맘은 18영호한테 있다해도 가식적이지 않게 느껴짐.

2. 17 영수
정말 밥에 진심이더라.. 난 여자건 남자건 소개팅 같은 자리서 입닫고 밥만 먹는 사람이나 또는 배고플 때 예민해지는 사람 너무 싫어해서 좋게 보이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음.

3. 13 광수
좀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사시나무도 그렇게는 안떨듯. 너무 떨어서 남성성마저 떨어지는 느낌.. 대화를 잘 하긴 하는데 보통 자기 얘기를 많이 함. 상대방과 대화할 때 너무 본인 위주의 얘기만 하면 듣는 사람 지침. 좋은 사람이라는 거는 알겠는데 좀 아쉬움. 헤어스타일도 이마 라인이 예쁜 라인은 아니라서 좀 보완하는 머리로 차라리 13기 때 그 머리로 하는게 더 나을듯.

그리고 오늘 8옥순 3대1 데이트 보면서 왜 18영호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지 알게됨(사계 띄엄띄엄봐서 잘몰라. 오늘것만 보고)

1. 11영식 : 시종일관 본인 얘기만 함. 물어보는 내용이라고는 마음 정했는지에 관한 것밖에 없음. 얜 차라리 시시콜콜한 얘기라도 좀 했으면 좋겠음. 이미 너무 많이 얘기를 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좀 답답함

2. 15.. 이름 모름 : 친구로 지내기엔 부담없이 재밌고 좋은 사람 인 듯. 근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막상 사귄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줄 몰라서 여자가 이것저것 다 챙겨줘야할 게 눈에 선함. 그저 허허 웃고 모든 걸 넘길 것 같이 보임

3. 18 영호 : 얘처럼만 하면 다들 중간은 할 듯. 상대방이 얘기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큰 장점. 재미도 있고 눈치도 있는 스타일. 이전 18기에선 간잽이 스탈이긴했는데 과연 사계에선 어떨지..

열심히 적어봤는데 그냥 내 느낌인거니까 태클 걸고싶으면 정중하게만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