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글 쓰기 전에 밝히면 나는 민희진 좋아하고 이번 기자회견 보면서 눈물 흘릴정도로 공감한 사람이다. 근데 이번 글은 좀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한다.)


수영강사가 단체강습을 열심히 해서 회원도 늘고 회원들이 그 수영강사를 엄청 좋아해.

그 수영강사는 기세가 등등해 졌어. 돈도 많이 벌어.

근데 사장은 입사 초기와 달리 뭔가 건방떨고 변한 듯한 그 수영강사가 맘에 안들기 시작했어.

근데 우연히 알게된 소식으로는 그 수영강사가 투자 받아서 옆동네에 수영장을 만드는데(혹은 바로 옆 수영장으로 이직하는데) 사장네 수영장 단체반 회원들을 모조리 데리고 나가려고 하고 심지어 사장네 수영장을 자기껄로 만들려고 하는 말들을 듣게 됐고 행위를 목격했어.

사장으로선 몇백억도 벌게 해주고 회사 지분도 나눠주고 너 마음대로 해보라고 권한도 주고 했는데 많이 서운하지 않을까?

암튼 그래서 오래 지켜봤지만 돈도 많이 벌었고 하니 여기까지 인거 같다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 수영강사가 단체강습 회원들 내가 온힘을 다해 수영 가르쳤고 이제 접영도 하고 다이빙 스타트도 하는데 왜 내 회원들을 뺏으려 하냐고 울고불며 난리쳐.

내 회원들?? 그냥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수영 골프 헬스 모든 회원은 회사의 자산이지 어떤 짓을 해도 강사의 자산은 절대 될 수 없음.
온힘을 다 해 가르치고 하는건 그냥 강사가 하는 일임.

- 자 여기까지가 비유를 해봤어.

글쎄.. 민희진은 자기가 무엇보다 명예가 너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내가 보기엔 '돈'과 본인의 '욕심'이 너~~~무 중요한 사람으로 보임.

누구 말마따나 월급 2~300 겨우 버는 일반 서민들이 연예인들 몇십 몇백업 빌딩 매매가 타령하며 연예인 걱정하는 것도 너무 웃기고 수천억대 자산가 민희진한테 공감하며 걱정하는 것도 너무 웃기다.

그냥 이나라 백성들은 선동을 매우 잘 당해.
괜히 치매노인이 촛불하나로 대통령 된 나라가 아니야.


공감하면 개추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