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뭔가 내가 한국 여자들에 대해 환상이 많았던거 같음;;

나름 친하게 지내는 여사친도 많고, 회사에서도 하하호호하면서 잘 지내는 걍 개평범한 남잔데;

솔까 국결하는 인구가 몇퍼나 되겠음; 얼마 안될건데..

그 소수의 남자들이 국결하는거를 비난한다? 뭐 그럴 수 있음.. 나도 한때는 이해 못했으니까 (사실 지금도 이해는 잘안감)

근데 외국 여자를 악담을 넘어 저주를 퍼붓는 식으로 막 욕하는 여자들이 많아서 엄청 충격먹음;

낙태설부터해서, 베트남 남친설, 국적 먹튀설, 남편 살해설 등등..ㅡㅡ;

심지어 주변에 흔히 저런 일들이 흔히 일어나는 일이며 자기 경험담이랍시고 당당하게 쓰는데..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다 알잖아..왜 그렇게 까지 하는거야..ㅡㅡ;

사실 회사에서도 사람들이랑 밥먹구나서 잡담 화기애애하게 잘하다가 남녀 문제 나오면 갑자기 개정색하면서 막 하이톤으로 가르치려드는 여성들이 2-3명 있는데;

첨에는 이 사람들이 걍 좀 사회적 현상에 대해 관심이 많고 열성적이구나 싶었는데

오늘 보니 여시나 디시 같은데서 활동하는 그런 여자 아닌가 싶기도하고..

또 그런 여자를 만나 결혼하면 결혼 생활이 얼마나 비참하고 불행할까 하는 생각도 드네...

나는 사회생활을 남들보다 일찍했고,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경험하다보니 그 중에 잘된게 몇개 있어서 인센도 받고 그러다보니.. 집이랑 차 장만도 남들보다 일찍했는데

그래서 솔직히 결혼 생각을 좀 하긴했거든;; 아직 나이가 어리긴하지만..

근데 솔직히 여기 게시물 보다보면 진짜 한국 여자들이랑 결혼하기가 너무 무섭다;

걍 혼자 살아야 되나 싶고..

인터넷에 남자들이 국제결혼 외치는데 이거 뭐 어떻게 하는건지도 모르고, 영어 빼고는 외국어 할줄아는게 없는데 이것도 노답이고

참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