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영수 보면서 예전 첫사랑 생각나면서

그 어떤 드라마보다 설레면서 봄

마지막에 영자에게 선택 못 받을걸 알고도

손 잡으면서 안심시키는 장면보고

오열함. 난 극 T 이고 초등 아이있는 40대 워킹맘임

몇번 연애해보고

결혼한 아줌마들은 알거다.

19영수가 지금 시대에 정말 흔치않은 귀한 남자라는걸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면 정말 한 여자만 바라보며 행복하게 해줄 남자라는걸

왜 19영수가 한여자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에

여자들에게 인기있는지.
작년에 결혼한 내 여동생 제부
19영수와


결이 비슷한 남자다.

그래서 더 과몰입하면서 보았다

참고로 내동생 10년 한남자와 연애하다 결혼했다

이런 유형의 남자가 있다.

동생도 친구처럼 편한사이 좋아해서 남친 아니라

했지만. 제부는 동생과 혼자 결혼까지 생각하며.

계속 기다리더라.

오죽하면 우리가 제부 불쌍하다고 까지함.

놓아주라고 했음.

제부 능력도 있어서. 여자들이 선호하는 전문직업임.

내동생이 외모가 정말 이쁘긴 하지만.

제부한테 모질게 했다.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19영수가 이런유형인듯 해서 갤에 써보았다

다소 늦은 나이에 연애라는 감정에 눈이 떠져서

안타깝지만.

19영자 작가님. 이성으로 호감상승 안 올라가도

19영수와 결혼하면 내가 하고싶은

그림 실컷그리면서 내 마음대로 마음편하게

잘 살 수 있을듯.

19영수님. 진심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음 좋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