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현숙이 11영철을 좀 더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게 팩트네 근데 11영철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을 본인이 내려놨었던거고

얘기 들어보니까 부산데이트하고나서 서울역에서 잠깐 만났을 때 그 이후에 영철이 현숙한테 연락을 시도했는데 쌩까서 

영철왈 흐름이 기울은 거 같아서 이미 그 때부터 마음정리가 되있던 상태였다고 하면 이미 꺽인거지

솔직히 여자가 더 맘에 들으면 더 들이대서 내껄로 만들고 나중에 걷어차든 뭐하든 하면 되는거지 그게 뭐 부끄럽고 민망하고 뭐 그런거냐???

남자가 무조건 다 들이대고 대쉬하고 해야되냐?? ㅋㅋㅋ

실제 인기있는 인싸남이든 존잘러면 여자들이 오히려 더 들이대 

문제는 13현숙이 영철한테 그런 느낌을 받은거면 본인이 많이 들이대고 더 들이대고 해서 자기껄로 만들려고 끝까지 했어야지 도중에 스탑하면 어쩌냐?? 

딱 봐도 13현숙 성격 봐서 서울역에 만났을 떄 밀당하는 멘트말고 영철이 확실히 더 좋다던가 그런 느낌을 줬어야지

부산데이트떄만 봐도 영철이 "이거 고백인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나 두루두루 보면 밀당 느낌을 본인도 아는데 확실히 안해주니까 자기도 할 생각이 없는거야

그만큼 먼저 다가설 맘은 안드는데 끌렸던거 뿐이지

13현숙이 그걸 끌어내서 계속 들이대고 다가가려 했으면 영철 넘어갔어

근데 기차는 이미 지나갔고 그 감정이 돌아오진 못하지

이러나 저러나 서로에게 아쉬운 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