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보면 현숙은

마음이 가는 사람 결혼해서 좋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이 사이에서 자기 감정을 가징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고

그게 괜찮은 거라고 생각했을거야

당연한 자기 감정이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욕할 줄도 몰랐겠지

하지만 방송에 비췬 모습은

영식이라는 참한 사람을 자기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어장에 넣고 그야말로 딱 관리만 하면서

끝임없이 영호에게 구애하고 있다는 거지

이건 두 남자에게 다 못할 짓인거야

순수한 영식 마음 가지고 논게 되는 거고

부담스러운 영호에게 그래도 나를 선택해달라고 매달렸고.

방송후에 영식을 만날때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편안하게 만난다고 생각했을거야

영식도 다 알면서 그냥 이해했겠지

하지만 방송이 나가면서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욕을 먹고 있는지 알았을 거고

상당이 위축이 되면서 영식에게 자기 자존심에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걸?

내가 잘못한거 같아요 영식님에게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닌듯해요.

이러면서...

어제 모습 보면 본인 행동이 욕을 먹는 행동이라는거 듣게 되어서 위축이 되었지만

그래도 그게 난 솔직한 행동이었다

이 두가지가 여전히 공존하는 표정이더라고.

방송에서나 지금이나 현숙에게는 별말 안했는데

상대가 영식이라서 사람들이 더 안타까워한다는 것을..

본인이 애초에 제대로 된 이상형을 만났다면 거기에 충실했다면 좋았을걸..

본인 감정이 아직도 연애 스타일을 좋아하게 된다면

연애만 하고 결혼은 생각 안하면 됨

상대에게 부담도 주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