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솔애청자고 사계는 잘 안보는데 영철이가 욕 많이 먹고있길래 얼마나 빌런인가 궁금해서 이번주편만 첨부터 끝까지 다 봤음(개인적으로 나솔때 영철 잘생기고 매너 좋아서 좋게 보는쪽)

일단 영철이 보면 정숙이를 안 좋아하더라

데이트중에 폰 보는 거도 그렇고 현숙이랑 부산 데이트에서 표정차이 많이남

그래도 영철이는 서울와서 매너있게 정숙이가 하고싶은 남산데이트 자물쇠이벤트 다 해주고 영철이가 비용지불도 함

심지어 밥집도 영철이가 찾아서 데리고 감 영철이가 정숙이 보러 올라간건데ㅋㅋ;

그러고 카페에서 문제가 생김 영철이가 이거 먹고 현숙이 보러 간다고 함

근데 원래 사람마음이 자기가 관심없는 사람이랑 있다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연락오면 대부분 좋아하는 사람한테 가고싶어 하지 않나?

진짜 예의때문에 관심도 없는사람과 시간 보내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뭔가 일정을 정해놓은 것도 아니고

영철이도 똑같이 그렇게 생각한거고…

그래서 정숙이한테 말했고 정숙이는 알겠다고 한 상황

여기서 만약에 정숙이가 그래도 오늘 나랑 데이트하기러 한 날인데 가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다 안갔으면 좋겠다 이야기했으면 영철이가 갔을까?

또는 정숙이가 영철이 가는 시간에 맞춰서 데이트코스를 준비해놨더라면 영철이도 현숙이 만나러 안 갔을거 같음

만약 이랬는데 갔으면 영철이는 욕먹는게 맞다,,,,

그냥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만나서 딱히 할 일도 없고 내가 보러 기차타고 올라왔는데 내가 다 코스정해서 가야하고 그러니 영철이는 그냥 얼른 데이트를 끝내고 싶은느낌

나도 영철정숙 비쥬얼 때문에 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둘이 안돼서 개인적으로 아쉽ㅠ

정숙이가 워낙 예뻐서 지금까지 사랑받는 연애만 해본거 같은데 영철도 굳이 사랑주는 역할안해도 본인 좋다는 여자가 널렸기 때문에 둘이 잘되긴 힘들어보임

현숙도 마찬가지 영철이가 좋으니까 보고싶어서 연락을 함(스트레스 이런건 다 핑계고 여기서 승부수를 던진 느낌 만약 영철이가 오면 영철이 선택하고 안 오면 영식을 선택했을듯)

좋아하는 사람 얼굴한번 더 보고싶어서 연락한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

물어볼 순 있지 않음? 심지어 데이트중에 오라는게 아니라 끝나면 서울역에서 내려갈 때 보자는거 같던데

어차피 선택은 영철이가 하는건데 영철이가 거절하면 못 보는거잖아

이게 둘 다 그렇게 욕 먹을 상황인가?

(근데 만약 내가 영철이였음 정숙이 선택했을거 같은데 현숙이가 남자들을 홀리게 하는 매력이 있나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