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님의 마음이 영수님에게 갔다는 의도야? 응 맞아 그랬죠?"

여기서 화면에 영철이 얼굴 뜨지만 저거는 영철이 저기서 대답한게 아니고

광수가 "맞아" 그랬죠? 하고 되묻는데 제작진이 영철 얼굴 넣은거임.

일단 제대로 안보면 시청자는 이 장면 헷갈릴 수 있음.

"맞아" 이거 영철이 얼굴 들어가 있지만 영철이 한 게 아니고

광수가 "맞아" 이랬죠? 물어보는 거임(중요)

근데 광수가 되묻고 영철이 인정한 질문은

옥순이는 네가 아닌데 왜 너를 선택할 거라고 착각하고 있지? 이거였음.

광수가 얘기하는 상황에 말이 다르기 때문에 인정하고 사과할 수가 없는 거임.

여기서도 옥순이가 생각하는 시점과 다른 게

옥순이는 한복입고 춤추고 그 시간에 좋았다고? 이러는거고

영철이가 둘이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한 시점은 한복데이트 전날 밤임.

영철이가 잘한 건 아니지만 그런 얘기가 왜 나왔냐하면 아래 장면에서 광수가

"영수님이 옥순님하고 될 확률은 없어요"

이런 소리를 했기 때문 ㅋㅋㅋㅋㅋ

표정보면 영식이도 의아해하고 있고, 영철이도 정신차려라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결론

광수가 옥순앞에 불러내서 되묻는 장면 - 옥순님의 마음이 영수한테 마음이 가 있다는 의도야? 

영철이한테 재확인할때 했던 질문 - 네가 아닌데 왜 옥순이가 널 선택할거라고 착각하고 있지? 

영철이한테 물어봤던 거랑 옥순이 앞에서 다시 물어보는 질문 뉘앙스가 다름.

이게 왜 다른지 모르겠는 사람은 계속 광수단 하면 된다.

광수가 옥순이의 "지금까지는"을 오해한 거 마냥 영철이랑 대화도 오해라는 생각. 

본인한테 물어볼 때의 말이랑 옥순이앞에서 물어보는 말이 다르니까

영철이가 인정을 안하고 사과를 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