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서 이룬 것이나 능력이 미미한 사람들이 키, 나이, 얼굴 등 사람의 외향적인 요소들을 많이 따지더라.

주로 10대 애들이 이런 성향이 심한데 보통 20대 중후반 ~ 30 넘어가게 되면 사람의 노력에 의한 성취, 능력, 그리고 인성 등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깨달아 감.그런데 평생 외향빠 그룹에 속해 있으면서 지적 능력 개발을 등한시 하면 20대 초반까지의 외향빠 성향이 바뀌지 않지.

16기에서 영철, 영수, 영숙, 영자가, 이런 부류에 가까움.

이들은 금수저에 포르쉐를 타고 온 옥순이 첫 만남부터 (본인들이 보기엔 찌질이인) 광수를 좋아하니 의문 투성이였던 것임.

옥순은 처음부터 광수를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라고 인터뷰에서 말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몇번이나 광수를 좋아한다고 말했음.

그런데 영철 같은 외향빠 부류는 옥순이가 차라리 외모가 받쳐주는 영수면 이해가 되겠는데 광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됨.

그냥 이들에게는 그 자체가 인지부조화인 것임.

여기 몇몇 념글에 광수가 못생겨서 이런 사달이 났다는 글 올리는 사람들도 자기들이 영철 무리와 비슷한 외향빠라는 것을 인증하는 셈임.  

참고로, 이성 볼 때 얼빠 등 외향빠 유형들이 결혼 파탄나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