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은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 란 말이 있다. ( form is temporary, class is permanent )

영숙이 자기 주관대로 옥순의 생각을 넘겨짚은건,

옥순이 아니거든? 하고 사람들 앞에 말하면 끝남.

영숙의 실수로 종결된단 말임. 영숙이 욕먹고 끝날일이라는 거.

영자가 사실은 옥순이 따로 이렇게 말했다고 없는 말을 지어내는건,

옥순이 아니거든? 해도 사람들이 믿어주냐 안믿어주냐의 문제가 됨.

우리야 영상 기록물로 확인가능하지만,

그게 일상에서 벌어지면 당사자에겐 헬게 열림.

대표적인 예로 서양화가 천경자씨가

우연히 자기가 그리지 않은 그림이 전시되는 포스터 이야기를 듣고 확인했다가 위작임을 선언했는데,

국민현대미술관 측이 천경자씨의 작품이 맞다고 우겨서

본인이 해명하려 갖은 용을 쓰다가 절필을 선언하고 한국을 떠나 타지에서 죽어간 사건이 있음 ( 나무위키 )

유족들이 프랑스의 감정 전문업체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품여부를 의뢰했고, 위작이라고 결론이 났음에도

검찰이 딴소리하며 질질 끌어서 아직까지 법정공방임. 아니지, 법정까지도 못갔음. 첨부터 민사로 갈것이지.

그냥 그림 딱봐도 이건 되도않은 위작임. 필요하다면 수십페이지 논문도 써줄 수 있음.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말을 천연덕스럽게 했다고 주장하는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거고,

착각과 오해가 아닌 고의성이 분명하기에 이 문제는 영자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영자는 분명히 재발방지 약속을 하고 당사자와 분란에 휩쓸린 출연자들에 대한 사과를 해야한다.

영숙의 경우는 자세의 문제고( form ), 영자의 경우는 인격의 문제란 거임( class ).